카카오뱅크, 2분기 순익 컨센서스 부합 전망…주가는 '냉랭' [주가동향...

KB證, 1분기 이어 2분기 순이익 시장 기대치 부합 전망...목표가 3만3000원 '유지''21년 8월 상장 첫날 주가 6만9000원 기록, 8월 장중 최고가는 9만4400원까지 올라이후 '플랫폼 기업' 보다는 '은행주로 재평가' 받아...주가 2∼3만원대 등락 중 ◆…카카오뱅크 사옥[카카오뱅크 제공]KB증권은 카카오뱅크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란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KB증권 강승건 연구원은 3일 카카오뱅크 분석보고서에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예대율 개선이 동반되며 큰 폭의 순이자마진(NIM) 개선이 전망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자산가치(BVPS) 1만4959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2.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지속가능 자기자본이익률(ROE) 15.2%, 자기자본비용(COE) 9.0%를 반영했다. ◆…[자료출처=KB증권 7월3일자 보고서 중]카카오뱅크의 2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 부합이다. ROE는 8.1%로 예상됐다. 강 연구원은 "원화대출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하고 NIM은 전분기 대비 6bp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출금리 상승 영향과 예대율 개선 효과가 동반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전분기 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할 것으로 봤다. 강 연구원은 "수수료 수익은 광고 및 보금자리론 관련 수수료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겠지만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운용손익 부진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성장과 자금운용손익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존재한다"면서도 대출 영역 확장, 캐피탈 인수 추진을 통한 추가 성장 영역 확장,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도입 대비를 위한 선제적 투자 등 성장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카카오뱅크 주가는 상장 직후 '플랫폼 금융주' 프리미엄으로 급등했다가, 이후 은행주로 재평가되며 장기간 조정 받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1년 8월 6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종가는 6만9800원으로 이는 공모가(3만9000원) 대비 약 80% 상승한 가격이다. 상장 직후 시가총액이 33조원을 넘어서며 KB금융을 제치고 금융 대장주로 올라서기도 했다. 인터넷전문은행 1호 상장사라는 상징성과 카카오 생태계 기반의 플랫폼 확장 기대감에 주가는 상장 12일 만인 8월 18일 장중 9만44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빠르게 꺾였다. 2022년 들어 대출 성장세와 이익 개선세가 시장 기대를 밑돌면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이 이어졌다. 당시 신용대출 규제 영향으로 전체 대출 성장률 전망이 낮아진 점도 주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플랫폼 기업에서 은행주로의 재평가도 주가 약세를 부추겼다. 2023년 이후에는 실적이 개선되고 첫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책도 나왔지만, 주가 반등은 제한적이었다. 그해 첫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단행했지만, 고점 대비 낙폭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근 주가는 2만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52주 범위는 1만9110원~3만4800원이다. 상장 초기 고점 9만4400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큰 폭의 조정을 받은 수준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날보다 0.23%(50원) 내린 2만2000원에 장중 거래되고 있다. 오전 장 초반 하락, 이후 상승 그리고 또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 모양새다. [알림] 본 기사는 해당 증권사의 분석보고서를 토대로 정보 제공 차원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투자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최종결정을 하시기 바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자의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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