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 개소...금융·고용·복지 한번에

연합뉴스[파이낸셜뉴스] 전국 최초의 지역 밀착형 민관합동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가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3일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빈대인 BNK금융지주회장,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등과 함께 '부산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부산복합지원센터는 복합지원 체계와 민간 제도권 금융을 한 공간에서 아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금융위는 2024년부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정책서민금융상품이나 채무조정 등 금융 지원과 고용·복지 복합 지원을 제공해 왔다. 부산복합지원센터에는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BNK부산은행, 미소금융법인 등이 입주했다. 정책서민금융 상담 시 우량차주는 부산은행에서 민간금융 상담을 바로 받을 수 있고,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취약차주는 정책서민금융으로 연계된다. 특히 부산은행은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부산·울산·경남에 거주하는 복합지원 이용자에게 금리를 우대해 주는 특화 전용 대출·적금상품인 BNK금융사다리를 출시한다. 성실상환 취약차주의 제도권 금융 안착을 지원하는 '지역 기반 크레딧빌드업'의 일환이다. 300만원 한도로 연 5.93~9.99%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억원 위원장은 “돈만 빌려주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연결해 희망을 가지도록 하는 것까지가 금융의 역할”이라며 “부산복합지원센터가 한 사람의 신용을 회복시키는 것을 넘어 한 가정의 삶을 회복시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포용금융 모델이 돼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빈대인 회장은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두 축으로 지역금융 본연의 역할에 계속 집중하겠다”며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금융, 끝까지 함께하는 금융이 되겠다”고 밝혔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