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영남권에 42조 투자…‘AI DV’ 허브 ...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은 “영남권에 향후 10년 간 42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3일 밝혔다.장 부회장은 이날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현대차(005380)그룹의 영남권 투자계획을 발표했다.장 부회장은 자동차 생산기지가 위치한 울산을 중심으로 ‘AI DV’ 제조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AI DV는 차량에 탑재된 AI가 각종 데이터를 학습하고 도로 상황 등을 판단해 주행까지 하는 차다. 장 부회장은 “올해 4분기부터 가동 예정인 울산 EV 공장을 포함한 최첨단 자동화 및 통합 생산 체제를 갖춘 AI 제조 허브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장 부회장은 전기차 생산 확대를 위한 미래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으로 △울산 배터리 시스템 조립라인(현대차) △대구 모터 제어기 생산라인(현대모비스) △경남 창원 전기차용 열관리 시스템 생산라인(현대위아) 등 각 지역에 신규 공정을 2030년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장 부회장은 “미래 핵심 부품 제조 클러스터는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 등 주요 그룹사와 함께 구축하겠다”고 말했다.현대차그룹은 우주 항공 산업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에 설립한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기업 ‘슈퍼널’이 경남 사천에 위치한 KAI 등 영남권 기업과 협력해 전동화 파워트레인 기반 차세대 기체를 개발한다.장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의 모체가 되는 영남권에 신사업 분야 추가 투자를 실시해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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