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법인, '크레타 일렉트릭' 배터리 구독서비스 도입…초기 .....

[서울=뉴시스] 현대차 인도 법인이 출시한 소형 전기 SUV '크레타 EV'. (사진=현대차 인도법인 제공) 2025.0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현대차 인도법인이 전기 SUV '크레타 일렉트릭'에 배터리 구독형 서비스인 (BaaS) 모델을 도입했다. 이 모델은 차량과 배터리를 분리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게 특징이다. BaaS를 적용할 경우 크레타 일렉트릭의 시작 가격은 약 109만 9000루피(약 1781만 원) 수준으로 크게 낮아진다. 대신 배터리는 주행거리 기준으로 사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1km당 약 3.9루피(63.22원)의 배터리 비용이 부과된다. 업계에서는 기존 전기차 구매 시 가장 큰 진입 장벽이었던 높은 초기 비용 문제를 완화하는 구조로 평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크레타 일렉트릭은 기본 차량 가격 기준으로 약 180만~247만 루피(약 2922만~4003만 원) 수준에서 판매되고 있다. BaaS 적용 여부에 따라 최대 70만 루피(약 1135만 원) 이상의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크레타 일렉트릭은 42kWh와 51.4kWh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을 제공한다.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ARAI 기준 510km다. DC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약 39분이 소요된다. 또한 싱글 페달 드라이브 기능,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키, 차량-전력 연동(V2L) 기술, 현대 스마트센스 레벨 2 ADAS 안전 시스템 등 첨단 사양이 탑재됐다. 주행 성능은 롱레인지 모델 기준 0→100 km/h 가속이 7.9초에 이르고, 배터리에는 8년 또는 16만 km 보증이 제공된다. 타룬 가르그 현대차 인도법인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는"BaaS 도입은 초기 비용 부담을 줄여 더 많은 고객이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조치"라며 "유연한 배터리 구독 모델을 통해 인도의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향후 7년간 인도 전역에 약 600개의 급속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고, 현재도 200여 개 이상의 DC 충전기와 약 400개의 충전 포인트를 운영 중이다. 또한 '마이 현대' 앱을 통해 1만 개 이상의 충전 인프라를 연동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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