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반복 근절” 김영훈 장관 제조업체 독려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삼립 등 안전조치 준수 당부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안전 강화 기관장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3.16/뉴스1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3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15개 제조업체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동일 유형 산업재해 반복 근절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동일 사업장 내 유사 사고 반복은 심각한 문제”라고 연이어 지적한 이재명 대통령의 강조 사항에 따른 후속 조치다.김 장관은 지난달 범정부 협의체를 가동한 데 이어 이날은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삼립 등 주요 기업 대표들과 만나 안전조치 준수와 투자 확대를 강력히 당부했다.산업부와 중기부 관계자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이에 각 기업은 구체적인 산재 예방책을 내놓았다. 현대차는 매년 안전 투자를 10% 늘리고 로봇 야간 순찰을 도입하기로 했으며 HD현대삼호는 AI 예측 시스템과 드론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삼립은 노동자의 작업중지권을 적극 보장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한편 노동부는 지난 1일부터 열흘간 제조업 등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끼임 사고 방지 등 핵심 수칙 이행 여부를 긴급 점검 중이다.김 장관은 “자동 방호장치 등 안전 투자를 확대하고 노사가 함께 위험성 평가에 참여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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