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정보보호 투자 17% 감소…전담인력은 37% 늘어

[자료=KISA][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우리은행의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액이 1년 전보다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100명을 넘어서며 37% 가까이 늘었다.3일 우리은행 정보보호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액은 363억8100만원으로 전년(440억2600만원)보다 76억4500만원(17.4%) 감소했다. 정보기술 투자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중도 12.3%에서 9.1%로 3.2%포인트 하락했다.반면 정보기술 투자액은 3595억6700만원에서 4016억7600만원으로 11.7% 증가했다. 우리은행은 공시에서 "IT 개발사업(2차) 축소로 정보기술·정보보호 비용이 약 55억원(1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정보보호 전담인력은 크게 늘었다. 지난해 전담인력은 101명으로 전년(73.8명)보다 27.2명(36.9%) 증가했다. 내부 인력은 32.5명에서 49명으로, 외주 인력은 41.3명에서 52명으로 각각 확대됐다. 전담인력 비중도 6.8%에서 8.8%로 상승했다.최근 5년간 공시를 보면 정보보호 투자액은 2021년 406억원, 2022년 412억원, 2023년 428억원, 2024년 440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364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전담인력은 2021년 77.3명에서 지난해 101명으로 늘어 5년 중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우리은행은 지난해 생성형 AI 이용 보안대책 기준을 마련하고 AI를 활용한 전자금융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 모니터링 시스템과 대고객 서비스망 API 보안 위협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다크웹 모니터링과 브랜드 사칭 방지 서비스를 도입했다.또 ISMS-P를 비롯해 ISO/IEC 27001, ISO/IEC 27701, ISO/IEC 27017 등 정보보호 인증을 유지하며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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