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 의료영상 모바일 발급 서비스 'MyScanView' 상용...

모바일 의료영상 발급 서비스 'MyScanView' BI / 제공=레몬헬스케어레몬헬스케어가 MRI, CT, X-ray 등 의료영상을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 ‘MyScanView(마이스캔뷰)’를 상용화했다고 3일 밝혔다. 첫 도입 기관인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오늘(3일)부터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운영한다.그동안 환자가 다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기존 병원을 다시 방문해 의료영상을 CD 또는 DVD 형태로 발급받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로 인해 거동이 어려운 환자나 지역 간 이동을 해야 하는 환자들의 시간적·비용적 부담이 컸으며, 영상 제출 지연으로 인한 중복 검사 발생 등의 불편함이 제기돼 왔다.일부 의료기관은 온라인으로 발급 신청을 받고 있지만, 실제 결과물은 CD 형태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방문 수령이나 우편 배송이 필요했다. 정부도 2024년부터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환자 중심 의료영상 공유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의료영상 전달 방식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MyScanView는 일반 환자가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상용 서비스 형태로 구현된 점이 특징이다. 서비스 이용자는 스마트폰 또는 온라인을 통해 의료영상 발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된 영상은 클라우드 기반 개인 저장공간에 보관된다. 저장된 의료영상은 다른 병원 전송, 보안 URL을 통한 공유, 다운로드, 웹 뷰어 열람 등이 가능해 병원 재방문이나 CD 분실에 따른 재발급 절차를 줄일 수 있다.병원 업무 효율성도 고려했다. 기기존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담당자의 수작업 처리 과정을 자동화해 승인 절차를 단축하고 대용량 영상의 전송 속도를 높였다. 레몬헬스케어는 상용화 이전 다수의 상급종합병원에서 현장 검증을 진행했으며 의료영상 발급과 클라우드 저장에 대한 법률 검토도 마쳤다고 밝혔다.또한 국내 주요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 메디칼스탠다드, 테크하임의 시스템과 연동돼 기존 의료영상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MyScanView는 의료영상을 환자 개인의 PHR(Personal Health Record)과 연계해 진료기록과 건강검진 결과 등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회사는 스마트병원 서비스와 실손보험 청구에 이어 의료영상까지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하고, 향후 의료 AI, 정밀의료, 디지털 치료제, 의료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MyScanView는 의료영상을 디지털 파일로 전환하는 수준을 넘어 환자가 필요할 때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을 시작으로 적용 병원을 확대해 의료영상 CD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의료영상과 진료정보, 보험정보, 의료 마이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고 이를 의료 AI와 데이터 산업으로 확장하는 실시간 양방향 의료데이터 중계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현재 레몬헬스케어는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130여 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 스마트병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양방향 의료데이터 중계 플랫폼 LDB(Lemon Digital Bridge)를 기반으로 ‘레몬케어’, ‘레몬톡톡’, ‘레몬케어PLUS’와 건강관리·실손보험 청구 서비스 ‘건강의신’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험개발원의 ‘실손24’ 국가 의료데이터 중계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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