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 2분기 매출 189억…전년 동기 대비 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글로벌 탄소나노튜브(CNT) 전문기업 제이오(418550)가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189억 4938만원, 영업이익 5233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이오)제이오 측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약 88% 떨어졌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72%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지소재 부문 생산설비(CAPA) 확대로 인한 고정비 부담으로 69% 감소했다. 가동률이 높았던 2023년 전지소재부문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고려한다면 향후 가동률 증가에 따른 고정비용 상쇄 효과로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실제 전지소재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전 분기 대비 66% 성장한 64억 177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02억 4396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했다. 제이오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올해부터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내며 2분기 매출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총 209.2GWh(기가와트시)로 전년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다만 2분기 당기순손실은 41억 953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주가 하락에 따른 교환사채 평가손실로 회계상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제이오 관계자는 “지난해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수요 감소 영향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부터 관련 시장이 회복되며 실적 개선을 이뤄내고 있다”며 “전기차 시장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안목을 기반으로 탄소나노튜브 기술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으며 이러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올해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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