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에 2GW AIDC 건립"…SKT 정재헌, 140조 투자 계획 ...

전국 단위로는 15GW, 350조 규모"정부 지원 발맞춰 AI로 새로운 경부고속도로 만들겠다"정재헌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6.7.3 ⓒ 뉴스1 허경 기자(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안소연 수습기자 = SK(034730)그룹이 영남권을 시작으로 총 15기가와트(GW)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 구축 프로젝트를 가동한다.이를 위해 영남권에만 해외자본을 포함해 약 140조 원을 투자하고 장기적으로는 전국에 350조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AI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해 '아시아 최대 AI 데이터센터 허브'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정재헌 SK텔레콤(017670) 대표는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이번 발표는 정부와 SK그룹 등이 함께 추진하는 AI 인프라 구축 구축 프로젝트의 첫 실행 계획 격이다.앞서 정부와 SK·GS·네이버 등은 2029년부터 전국에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장기적으로 15GW 규모의 AI 인프라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최대 AI 인프라 허브를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SK는 영남권을 첫 거점으로 하는 AIDC 건립 계획을 공개헀다.정 대표는 "아시아 최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허브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바로 이곳 영남에서 시작하겠다"며 "1단계로 구축되는 AI 데이터센터(5GW)도 부지 75만 평과 GPU 30만 장, 약 350조 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한 초대형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그는 "울산을 제1호 사업지로 선정하고 이미 100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로 900MW 규모를 준비하고 있다"며 "단계적으로 영남권 전체에 2GW 이상의 AI 데이터센터를 완성할 계획이고 여기에는 외자 유치를 포함해 약 140조 원의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했다.정 대표는 "영남의 제조산업 역량이 AI와 결합하면 영남은 생산성 혁신뿐만 아니라 제조 AI를 실증하고 확산하는 허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SK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발맞춰 AI로 새로운 경부고속도로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정부는 지난달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2029년까지 전국에 8.4GW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SK가 추진하는 15GW 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등을 더해 장기적으로 총 18.4GW 규모의 AI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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