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홈플러스 회생 폐지 안타까워”…MBK 역할 촉구

메리츠금융그룹이 홈플러스 회생절차가 폐지 결정으로 이어진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했습니다. 메리츠는 오늘(3일)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담보권 실행 유예와 상거래채권 조기 변제 협조, 조건부 긴급운영자금(DIP) 1천억 원 에스크로 예치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채권자로서 최대한의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지금까지 메리츠가 제공한 DIP 1천억 원에 대해 보증을 선 바가 없다”며 “홈플러스 위기는 지난 10년간 MBK가 투자금 회수에만 몰두한 경영의 참담한 결과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회생절차 개시 이후 1년 3개월이 지났음에도 영업환경과 기업가치는 오히려 더 악화했다”며 “남은 2주간 MBK는 최대 주주이자 경영 책임자로서 투자수익만 회수하는 데 그치지 말고,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마땅히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절차에 적극 협력하면서 홈플러스 근로자와 협력업체,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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