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사무연구직지회, 램프사업부 매각 반발…3일 총력 결의대회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모비스 사무연구직지회가 램프사업부 매각과 사무직 강제전적 추진에 반발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현대모비스 사무연구직지회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구 현대모비스 본사 앞에서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회는 회사가 노동조합과의 사전 협의 없이 램프사업부 매각과 사무연구직 전적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조합원 결집에 나섰다. 사무연구직지회는 이번 집회를 통해 △본계약 즉각 철회 △일방적 매각 중단 △강제전적 강요 철회 △전적 거부권 및 희망자 고용승계 보장 등을 담은 4대 요구안을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아울러 회사가 설명회 과정에서 약속한 사무연구직지회와의 실질적인 노사 협의도 이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집회는 출범 선언문 낭독과 투쟁사, 투쟁 현황 보고, 요구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무연구직지회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매각 대상·비대상을 가리지 않고 사무연구직 조합원의 단결을 강화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모비스 램프사업부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노조는 회사와 합의문을 채택한 곳도 나오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유니투스, 전국금속노조 김천현대모비스지회 등은 앞서 ‘램프사업 지속성장 및 고용안정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한 상태다. 현대모비스 램프사업부는 생산 전문 자회사 유니투스가 운영하는 김천 공장, 또다른 자회사 현대아이에이치엘이 운영하는 경주 공장, 현대모비스가 직접 운영하는 진천·울산 공장과 사무 연구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