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양종희 등 6인

K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를 양종희 현 회장 등 6인으로 압축했다.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3일 차기 회장 숏리스트 1차 후보군으로 양 회장 등 6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회추위는 지난달 2일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개시하고 기존 잠재 후보군 가운데 내부 6명, 외부 6명 등 12명을 회장 후보군으로 선정한 뒤 내부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이 같은 후보군 설정 자체가 양 회장 연임을 기정사실화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회추위는 6명으로 압축된 후보를 대상으로 인터뷰와 심사를 진행한 후 오는 8월 27일 2차 숏리스트 3명을 낸다. 이후 9월 11일 한 번 더 인터뷰와 투표 등을 거쳐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자는 10월 2일 열리는 회추위와 이사회 추천 절차를 거쳐 11월 중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당초 KB금융지주의 회장 후보 숏리스트 발표 전 지배구조 개선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지만, 일정이 순연됐다. 금융위원회, 청와대와 조율을 거쳐 발표할 개혁안이 향후 KB금융지주 회장 선임 과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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