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성장 열차에 올라탈 종목은"[클릭 e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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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미용·멀티브랜드숍·약국…소비 채널 확산채널 초월 브랜드·채널 장악 유통사 주목K뷰티 소비 채널이 피부과 예약 서비스, 멀티브랜드숍, 약국, 해외 유통망으로 확산하고 있다. 그에 따른 실질적인 투자 기회는 채널 위에서 협상력을 확보한 브랜드사와 B2B(기업 간 거래) 유통사에 있다는 분석이다.25일 삼성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의료기기·화장품 업종의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의료미용 예약 서비스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동반 확산이 K뷰티 소비 순환고리를 형성하고 있어 투자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국내 의료미용 예약 서비스 시장은 2014년 바비톡 출시 이후 강남언니, 여신티켓이 가세하며 성장했다. 3개 서비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15년 20만명대에서 올해 최대 5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2023년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의료관광 지출 중 피부과 비중은 50%를 넘어섰다.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소비 주체가 중국과 일본에서 미국, 동남아 등으로 다변화되며 K피부과 서비스의 수출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다"며 "시술 경험은 품목군 내 선두 업체 제품 선호에서 시작해 동일 성분 화장품 소비까지 연결된다"고 설명했다.삼성증권은 K뷰티 유통 채널이 멀티브랜드숍에서 약국까지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국내 뷰티 소매 시장 선두 업체인 올리브영은 인바운드 성장과 핵심 상권 매장 재배치 효과로 점포당 매출이 2019년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다. 2025년 매출은 5조8000억원 수준으로, 국내 뷰티 소매시장 점유율은 20%를 넘어섰다.해외 확장도 본격화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세포라 숍인숍 입점과 미국 직영몰 개장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이소와 무신사가 색조와 세컨드 브랜드 중심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고, 외국인 약국 지출 급증과 함께 대형 약국도 신규 K뷰티 유통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다만 유통 채널이 늘어날수록 모든 기업이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협상력은 채널을 막론하고 소비자가 찾는 필수 입점 브랜드와, K뷰티 파이프라인 전체를 공급할 수 있는 유통사로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정 연구원은 "모든 유통 채널들이 선호할 수밖에 없는 고객 충성도를 확보한 브랜드사와, K뷰티 전체로 쏟아지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B2B 유통사에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며 "고객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파마리서치(의료기기)와 에이피알(화장품), 실리콘투(B2B 유통 플랫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리스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미국 온라인 시장에서 미국 오프라인 및 유럽과 중동으로 확장하는 것은 단일국가 마케팅 레버리지가 약화해 성장 속도가 둔해질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또한 국내 유통 채널 간 출혈경쟁으로 잠재적인 이익률도 훼손될 수 있다고 짚었다. 정 연구원은 "브랜드 주력 상품 충성도를 다른 제품으로 확산시키는 것과 유통사 자체의 큐레이션 및 재고 처리 능력이 핵심 과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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