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도, 금리도, 정책도 순풍…풍력株 ‘가파른 오름세’

실적도, 금리도, 정책도 순풍…풍력株 ‘가파른 오름세’ ‘풍력발전 설비’ 씨에스윈드, 한 달간 36% 이상 올라시장 기대치 웃도는 실적에 금리 인하 가능성도 영향정부 ‘해상풍력 로드맵’ 발표도 주가 오름세에 힘보태“국내·외 해상풍력 관심 확대에 풍력株 관심 둘 시기” 등록 2024-08-20 오전 5:35:00 수정 2024-08-20 오전 5:35:00 가 가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프린트 KAKAO URL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풍력발전 관련 종목이 큰 폭의 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훌쩍 웃돌았던 데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풍력발전 산업이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모이면서다. 여기에 정부도 해상풍력 시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가 오름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평가다. (그래픽=이데일리 김다은)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풍력발전 설비 업체인 씨에스윈드(112610)의 주가는 지난 한 달간 36.86%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풍력발전기용 지주대인 윈드 타워를 생산하는 동국S&C(100130)의 주가 역시 한 달 동안 22.96% 올랐다. 같은 기간 5%대 약세를 나타낸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 지수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오름세다. 이들 기업의 주가 강세의 요인은 실적 개선 덕분이다. 씨에스윈드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1.46% 증가한 13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증권가 예상치를 200% 웃도는 규모다. 이에 실적을 공시한 지난 8일엔 주가가 18.60% 급등하기도 했다. 그동안 적자를 이어오던 동국S&C도 올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풍력 업황이 개선되리란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도 주가 상승에 한몫했다.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는 금리에 민감한 데다 풍력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만큼 금리 인하 수혜도 크다. 지난해 풍력발전 지원책인 ‘유럽 풍력발전 패키지’를 발표했던 유럽연합(EU)도 금리 민감도가 높은 일부 프로젝트 취소를 막진 못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금리 하락은 실업률 상승, 소비 여력 약화, 제조업 지수 하락 등 경기 악화 시그널을 동반하고 있어 올해 초와 달리 추세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풍력발전 개발 업체들의 고금리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프로젝트 취소 리스크가 크게 줄면서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정부가 해상풍력 발전 지원책을 마련한 점도 풍력발전 종목 강세를 불러온 요인이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8일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최대 8기가와트(GW)에 이르는 해상풍력 입찰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입찰을 통해 선정한 1.5GW를 포함하면 국내에서도 약 10GW에 이르는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운영될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선 풍력발전 관련 종목의 주가 강세가 당분간 이어지리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달 들어 씨에스윈드의 목표가를 제시한 증권사 13곳 중 10곳이 목표가를 높여 잡았다. 이에 따라 증권가의 씨에스윈드 평균 목표주가는 3개월 전 7만 4929원에서 8만 3462원으로 11.39% 상승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정부의 해상풍력 시장 확대와 관련한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로 해상풍력 관련 종목의 주가도 반등에 성공했다”며 “금리 하락과 함께 글로벌 해상풍력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국내 시장도 본격적인 개화를 앞두고 있어 관련 기업에 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많이 본 뉴스 뉴스 증권 연예 1 9·10호 태풍 동시 발생…장마·폭우 변수 되나 2 홍명보, 귀국 이틀만 돌연 미국행…"할 이야기 있다, 언젠가는…" 3 "걱정말아요" SK하이닉스, 목표가 또 상향 '420만원'-KB 4 "한국행 엄두 못 내"…日 관광객 발길 돌리는 까닭 5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3일 띠별 운세 6 "세금을 이런 데 쓰네"…일본인이 놀란 서울 자판기의 정체 7 "장윤정과 화해했다" 속여 투자 권유…친모 행방은 '오리무중' 8 '2000억 조달 무산' 홈플러스 회생 폐지…결국 파산하나 9 SKT, 10년 장수 가성비폰 '갤럭시 와이드9' 출시…46만 원대 10 "문 닫으면 갈 데 없다"…청산 기로 홈플러스, 10만 생계 '흔들'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나이스 샤아앗~ㅣ골프in [포토]성해인,흔들림 없는 정조준 당신의 드림카는?ㅣ오토in 김태승 코레일 사장, 장마철 대비 철도복개 공사현장 안전점검 왼쪽 오른쪽 이슈기획 ㅣ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축구협회 "월드컵서 실망감 드려 사과... 억측성 보도는 사실과 달라" 이슈기획 ㅣ 미국-이란 불안한 종전 美·이란 종전 2주…웃는 건 이란뿐 "미국은 뭘 얻었나" 이슈기획 ㅣ 환율 1500원 돌파 '97년 트라우마' 못 지운 韓, 조심스레 24시간 원화 거래 연다 이슈기획 ㅣ 롤러코스피 코스피, 5%대 급반등…반도체 반발매수에 8000선 하루 만에 회복 이슈기획 ㅣ TheBeLT 일본인 한국행 1위, 명동서 지갑 닫는 이유는? .'97년 트라우마' 못 지운 韓, 조심스레 24시간 원화 거래 연다 .코스피, 5%대 급반등…반도체 반발매수에 8000선 하루 만에 회복 .'딸 교수 임용 특혜 의혹'…경찰, 유승민 전 의원 입건 .검찰 ‘늑장 증거’에 또 멈춘 TV조선 재승인 재판…3년 넘긴 결심, 9월로 ."코스피 요동쳐도 2배로 간다"…삼전·닉스 레버리지에 212조 몰려 .김병주 ‘개인보증’ 수용…홈플러스 운명, 다시 메리츠 손에[only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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