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삼성전자, 메모리 호황에 2분기 영업익 90조원 추정…목표가 ...

KB증권이 25일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호황에 따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53만원에서 5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전 거래일 삼성전자 종가는 34만500원이다.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삼성그룹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뉴스1 제공.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9배 급증한 90조원으로 추정했다. 서버 디램(DRAM)과 기업용 SSD를 중심으로 메모리 가격이 50% 상향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375조원, 2027년에는 548조원으로 전망했다.SK하이닉스가 최근 미국예탁증서(ADR)를 발행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기로 한 것처럼 삼성전자의 ADR 발행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김 본부장은 “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미국 ADR 상장이 유력한 자본 정책 옵션 중 하나로 판단된다”며 “다수의 해외 투자자는 ADR 상장 현실화 시 삼성전자의 추가 상승의 강력한 촉매 요인이 될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자사주 매입과 특별 배당 등 대규모 주주 환원 정책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적자 부문이었던 파운드리 부문의 흑자 전환 가시성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김 본부장은 “최근 구글,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 업체로부터 신규 수주 가능성 확대로 파운드리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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