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유럽·중동 판로 다변화…외형·마진 성장" [클릭e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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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목표가 2% 상향삼성증권은 25일 에이피알에 대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가리지 않는 브랜드 파워를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1만원으로 2%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3일 종가(35만5500원) 대비 43.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구애받지 않는 유통 주도권을 확보한 브랜드"라며 "글로벌 공급 채널 다변화와 함께 외형과 마진이 동시에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미국 뷰티 시장은 오프라인 비중이 60%에 달하지만 에이피알의 미국 내 오프라인 매출 비중은 약 10%에 불과해 향후 오프라인 시장으로 확장할 여지가 크다. 정 연구원은 "미국 아마존 매출에서 스킨케어 카테고리 상위 100위에 든 제품 수가 7~8개로 늘었다"며 "특정 품목에 제한된 성공이 아니라 브랜드 자체에 대한 소비로 자리 잡는 중"이라고 분석했다.미국에서의 성공 경험은 유럽 등 신규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4분기 영국 아마존·틱톡샵에 이어 올해 1분기 독일·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에 순차 진출했다. 대형 K뷰티 벤더를 활용한 기업간거래(B2B)와 온라인 기업·소비자간거래(B2C) 매출이 함께 늘면서 2분기부터 유럽과 기타 지역의 분기 매출이 2000억원대 이상으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됐다. 점포당 매출 성장을 꾀하는 일본과 약국 채널 중심의 중동도 2026년 이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봤다.이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8.8% 증가한 2조8838억원, 영업이익은 100.6% 늘어난 7333억원으로 예상됐다.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2025년 23.9%에서 올해 25.4%, 내년 25.9%로 점진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성장의 걸림돌로 꼽혔던 관세는 약 200억원 규모의 환급액이 연내 분기별로 나눠 반영될 예정이다.정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지난 2년간 업종 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에 대한 이견을 불식시키고 있다"면서 "올 중순 미국에 출시되는 홈뷰티 기기 부스터프로X2와 하반기 국내 피부과용 의료기기(EBD) 등 신성장 동력에 더해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투자 매력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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