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크리스탈신소재, 소통 강화 노력도 '호평'

다이자룽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중국 기업으로는 4년 반만에 코스닥 입성에 성공한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가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크리스탈신소재(900250)는 1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644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279억원으로 41% 급증했다. 지난달 28일 상장 이후 맞이한 첫 어닝 시즌 성적표로서는 충분히 긍정적이다. 이번 실적 발표는 투자자들을 위한 배려 차원이기도 하다. 크리스탈신소재의 상장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국내에 상장한 해외 기업의 경우 직전연도 감사보고서 확정 공시 시점이 4월까지”라며 “다만 크리스탈신소재는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4월까지 기다리지 않고 실적을 미리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제기돼 왔던 중국 기업의 경영 불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노력이다. 크리스탈신소재의 IR파트너인 밸류씨앤아이의 감우일 팀장은 “다이자룽 크리스탈신소재 대표는 오랜만에 국내에 상장하는 중국 기업으로서 한국 자본시장과의 소통에 새로운 기준이 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이번 공시도 소통 의지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크리스탈신소재는 실적 개선 효과로 전거래일보다 2.84% 오른 38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