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웰, 공격적 R&D 투자…하이테크 기업 지위 굳힌다

회사명, 美 ‘로스웰 사건’에서 유래…기술 개발 의지 담아CNAS 인증 공신력 인정…법인세 인하 등 각종 혜택공장내 자체 테스트 시스템 보유 등록 2018-04-05 오후 8:12:52 수정 2018-04-05 오후 8:12:52 가 가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프린트 KAKAO URL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에 위치한 로스웰인터내셔널 제2공장 전경(사진=로스웰인터내셔널 제공)[중국 장쑤성=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국내 상장한 중국 기업 로스웰(900260)인터내셔널(이하 로스웰)은 점차 본격화되는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참이다. 자국 정부로부터 하이테크 제품 인증을 받는 등 자동차 전장 시장에서 리딩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면서도 연구개발(R&D)에 투자를 꾸준히 진행시키며 규모와 기술력을 더욱 키우고 있다. ◇UFO 연구하듯 R&D 투자…CNAS 인증 경쟁력 확보 로스웰이라는 사명은 1947년 미국 로스웰에서 일어난 외계인 납치 사건인 일명 ‘로스웰 사건’에서 착안했다. 이는 당시 미국 뉴멕시코주 로스웰 인근 사막에 UFO가 추락했고 외계인으로 보이는 사체가 발견됐다는 소문이 퍼지며 유명해진 사건이다. 3일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에 위치한 로스웰 2공장에서 만난 허리화(何梨花) 전략 이사회비서는 “미국이 로스웰 사건을 계기로 수많은 연구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기술도 진보했다”며 “회사 이름도 여기서 유래한 것인데 폭발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다른 회사명처럼 기술 발전에 대한 관심도 크다. 회사는 양저우시 본사를 비롯해 상해와 북경, 심천 등에 R&D센터를 세웠다. 이곳에서 CAN 기반의 전장시스템을 비롯해 차량용 공조시스템, 전기차 동력 배터리 시스템, 자동차 능동 안전 시스템 등에 대한 기술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09년 중국 정부로부터 국가급 ‘하이테크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중국 기업들 가운데 1%에게만 주어지는 것으로, 법인세 절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 2012년 동종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중국합격평가국가인가위원회’(CNAS, China National Accreditation Service for Conformity Assessment)로부터 전자제어모듈(ECM) 성능테스트 실험실 인증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CNAS 인증은 3년마다 재심의를 가지는데 지난 2015년에 이어 올해도 심의를 통과했다. 이를 통해 정부로부터 기술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각종 테스트에 대한 비용 절감과 동종 업계 테스트까지 대행 등의 수혜가 뒤따르고 있다. 또 중국 국영기업인 포톤(FOTON)자동차와 지난 10년간 CAN 제반 제품에 대한 R&D를 함께 진행했다. 로스웰은 포톤자동차와 차량을 설계하는 기초단계부터 캔(CAN·Controller Area Network) 제어 시스템까지 함께 참여했기 때문에 대체할 수 없는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에 위치한 로스웰인터내셔널 신에너지 공장(사진=로스웰인터내셔널 제공)◇자체 테스트 시스템 보유…제품 신뢰 높여 로스웰은 장쑤성 양저우시에 3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완공한 제2공장은 무인화 시스템 등을 도입하며 생산량을 최대 4배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사 근방에 자리 잡은 제1, 2공장은 각종 제품의 테스트실과 함께 소프트웨어(SW) 기반의 전장 부품을 생산하는 공정 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원재료를 받아 테스트를 거쳐 창고에 보관한 이후 생산라인에 들어가는 공정이 진행된다. 작업은 2공장에서 시작되며 대부분 자동화 과정을 거쳐 반도체와 연쇄회로기판(PCB) 등 제품의 생산이 진행됐다. 한쪽에서는 방진복을 입은 직원들이 기계가 다루지 못하는 작업을 분주하게 마무리 지었다. 로스웰 공장의 장점은 자체적으로 각종 테스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1공장에서는 2공장에서 완성된 제품의 스트레스테스트 작업이 진행된다. 공장 책임자인 왕웨이싱 생산 품질관리 부총경리는 “4시간 가량 온도와 습도, 정전기 등의 환경을 설정해 테스트가 진행된다”며 “여기서 합격해야 비로소 제품으로 인정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2공장 역시 완성제품과 R&D센터에서 개발 중인 부품 등을 테스트하는 환경테스트실, 기능 테스트실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무선 신호 간섭에 대한 저항성을 테스트하는 전기·자기통합테스트실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품의 신뢰를 높이고 최근 엄격해진 중국 정부의 각종 규제도 대응할 수 있는 것이다. 많이 본 뉴스 뉴스 증권 연예 1 9·10호 태풍 동시 발생…장마·폭우 변수 되나 2 홍명보, 귀국 이틀만 돌연 미국행…"할 이야기 있다, 언젠가는…" 3 "걱정말아요" SK하이닉스, 목표가 또 상향 '420만원'-KB 4 "한국행 엄두 못 내"…日 관광객 발길 돌리는 까닭 5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3일 띠별 운세 6 "세금을 이런 데 쓰네"…일본인이 놀란 서울 자판기의 정체 7 "장윤정과 화해했다" 속여 투자 권유…친모 행방은 '오리무중' 8 '2000억 조달 무산' 홈플러스 회생 폐지…결국 파산하나 9 SKT, 10년 장수 가성비폰 '갤럭시 와이드9' 출시…46만 원대 10 "문 닫으면 갈 데 없다"…청산 기로 홈플러스, 10만 생계 '흔들'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나이스 샤아앗~ㅣ골프in [포토]박단유,버디를 향하여 당신의 드림카는?ㅣ오토in 김태승 코레일 사장, 장마철 대비 철도복개 공사현장 안전점검 왼쪽 오른쪽 이슈기획 ㅣ 2026 북중미 월드컵 "결과 좋지 않을 때 책임이 가장 먼저"...이강인, 심경 전해 이슈기획 ㅣ 미국-이란 불안한 종전 美·이란 종전 2주…웃는 건 이란뿐 "미국은 뭘 얻었나" 이슈기획 ㅣ 환율 1500원 돌파 '97년 트라우마' 못 지운 韓, 조심스레 24시간 원화 거래 연다 이슈기획 ㅣ 롤러코스피 코스피, 5%대 급반등…반도체 반발매수에 8000선 하루 만에 회복 이슈기획 ㅣ TheBeLT 일본인 한국행 1위, 명동서 지갑 닫는 이유는? .'97년 트라우마' 못 지운 韓, 조심스레 24시간 원화 거래 연다 .코스피, 5%대 급반등…반도체 반발매수에 8000선 하루 만에 회복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9.1% 증가…금융·부동산 투자 '급증' .검찰 ‘늑장 증거’에 또 멈춘 TV조선 재승인 재판…3년 넘긴 결심, 9월로 ."코스피 요동쳐도 2배로 간다"…삼전·닉스 레버리지에 212조 몰려 .김병주 ‘개인보증’ 수용…홈플러스 운명, 다시 메리츠 손에[only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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