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차이나 디스카운트` 벽…내년 中 IPO는?

올해 컬러레이 유일…중국 상장사 수 오히려 감소기존 상장사 주가부진에 거래소 심사 강화로 일정 지연10여개 업체 상장준비…"내년 하반기 상장 몰릴 것" 등록 2017-12-20 오후 5:00:58 수정 2017-12-20 오후 5:00:58 가 가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프린트 KAKAO URL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지난해 활발히 재개됐던 중국 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이 올해 단 한 곳에 그쳤다. `차이나 디스카운트`가 여전한 가운데 한국거래소의 심사 강화 등으로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다만 10여개의 중국 기업이 상장 절차를 준비하고 있어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에 몰릴 전망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증시에 입성한 중국 기업은 컬러레이(900310)홀딩스 한 곳으로 확정됐다. 올해 중국원양자원이 감사의견 거절로 인해 퇴출당하고 웨이포트가 자신 상장폐지하면서 국내 증시에 상장한 전체 중국 기업수는 지난해 15개에서 올해 14개로 오히려 줄었다. 지난 2011년 완리 상장 이후 5년간 전무했던 중국 기업 상장은 지난해 크리스탈신소재(900250)를 시작으로 로스웰(900260) 헝셩그룹(900270)(900270) 등 6개가 몰리면서 다시 본격화했다. 소위 `2세대 중국 기업`으로 분류된 이들은 상장 첫 해부터 순이익의 15%가 넘는 배당을 결정하는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고 주주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한국사무소를 개설했다. 그럼에도 시장 반응은 신통찮다. 지난해 상장한 6개 중국 기업 모두 현재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컬러레이도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 반짝 강세를 보인 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오며 현재 주가는 공모가를 10% 이상 하회하고 있다. 중국 상장사의 주가 부진에 상장을 준비하던 기업들의 행보가 위축됐다. 유진투자증권과 IPO 주관계약을 맺고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던 윙입푸드는 지난달 예비심사를 철회했다. 거래소의 회계심사 강화도 일조했다. 거래소는 중국고섬이나 중국원양자원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올해부터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국가세무총국이 발급하는 부가가치세(증치세) 영수증을 확인하고 있다. 당초 시장에서는 올해 2~3개의 중국 기업이 추가 상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9월 이후 5~6개 업체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거나 준비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컬러레이 이후 중국 기업의 발길이 뚝 끊겼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장을 준비하던 다수의 중국 기업 일정이 내년으로 미뤄졌다”며 “통상적으로 국내 업체들도 상장까지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데 중국 기업의 경우 실사와 회계감사 등의 과정을 중국과 한국에서 각각 받아야 해 상장준비 기간이 더 길어진다”고 설명했다. 올해 일정이 지연된 중국 기업 상장이 재개되면서 내년 중국 상장사는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우선 윙입푸드는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내년 5월 상장예비심사를 재청구할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은 건강기능식품업체 유에프헬씨팜의 상장도 윙입푸드와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은 경방차업과 산동티엔타이 상장 주관을 위해 거래소와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화된 거래소의 상장 기준에 맞춰 관련 서류를 제출하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도 차이나코리아친환경그룹과 팀베스트인터내셔널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러 업체와도 접촉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부증권·KB증권 등이 4~5개 중국 기업 상장을 준비 중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지금 당장 상장예비심사를 내지않는 이상 내년 상반기 상장 일정을 진행하기에는 무리이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 곳이 없어 하반기나 돼야 중국 기업 상장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거래소나 증권사의 IPO 유치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중국 기업과의 상장 주관 계약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많이 본 뉴스 뉴스 증권 연예 1 9·10호 태풍 동시 발생…장마·폭우 변수 되나 2 홍명보, 귀국 이틀만 돌연 미국행…"할 이야기 있다, 언젠가는…" 3 "걱정말아요" SK하이닉스, 목표가 또 상향 '420만원'-KB 4 "한국행 엄두 못 내"…日 관광객 발길 돌리는 까닭 5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3일 띠별 운세 6 "세금을 이런 데 쓰네"…일본인이 놀란 서울 자판기의 정체 7 "장윤정과 화해했다" 속여 투자 권유…친모 행방은 '오리무중' 8 '2000억 조달 무산' 홈플러스 회생 폐지…결국 파산하나 9 SKT, 10년 장수 가성비폰 '갤럭시 와이드9' 출시…46만 원대 10 "문 닫으면 갈 데 없다"…청산 기로 홈플러스, 10만 생계 '흔들'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나이스 샤아앗~ㅣ골프in [포토]박단유,버디를 향하여 당신의 드림카는?ㅣ오토in 김태승 코레일 사장, 장마철 대비 철도복개 공사현장 안전점검 왼쪽 오른쪽 이슈기획 ㅣ 2026 북중미 월드컵 "결과 좋지 않을 때 책임이 가장 먼저"...이강인, 심경 전해 이슈기획 ㅣ 미국-이란 불안한 종전 美·이란 종전 2주…웃는 건 이란뿐 "미국은 뭘 얻었나" 이슈기획 ㅣ 환율 1500원 돌파 '97년 트라우마' 못 지운 韓, 조심스레 24시간 원화 거래 연다 이슈기획 ㅣ 롤러코스피 코스피, 5%대 급반등…반도체 반발매수에 8000선 하루 만에 회복 이슈기획 ㅣ TheBeLT 일본인 한국행 1위, 명동서 지갑 닫는 이유는? .'97년 트라우마' 못 지운 韓, 조심스레 24시간 원화 거래 연다 .코스피, 5%대 급반등…반도체 반발매수에 8000선 하루 만에 회복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9.1% 증가…금융·부동산 투자 '급증' .검찰 ‘늑장 증거’에 또 멈춘 TV조선 재승인 재판…3년 넘긴 결심, 9월로 ."코스피 요동쳐도 2배로 간다"…삼전·닉스 레버리지에 212조 몰려 .김병주 ‘개인보증’ 수용…홈플러스 운명, 다시 메리츠 손에[only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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