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교육’ 지도 역량 강화한다…풀무원재단, 교원 연수 프로그램 ...

24일 서울 강동구 강동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공감교육 교원 연수 프로그램’ 1부에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손성은 원장이 ‘교사, 학생 모두에게 필요한 공감’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풀무원풀무원재단이 미래세대의 공감 역량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공감교육’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풀무원재단은 2003년부터 지속가능한 공동체 실현을 위한 어린이들의 공감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 전문가 및 현장 교사들과 함께 공감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공감교육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혐오와 차별의 사례를 살펴보며 공감·존중·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재단은 교사들의 공감교육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최근 시행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취지를 반영해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은 물론, 학교 전반에 공감과 협력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은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전날 서울 강동구 강동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연수에는 강동·송파 지역 교장, 교감, 부장교사 등 관리자급 교사를 포함해 강동구·송파구 소속 교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손성은 원장과 안고아복 중동고등학교 철학교사가 나섰으며,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공감의 가치와 공감교육의 방향성을 소개했다.1부 강연에서는 손성은 원장이 ‘교사, 학생 모두에게 필요한 공감’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학생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 놓인 학생들의 심리적 특성과 배경을 설명하며, 학생 간 갈등과 관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공감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안광복 교사가 공감교육의 핵심 개념과 이론적 토대를 설명했다. 안 교사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감교육이 필요한 이유와 학생들의 공감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풀무원재단은 앞으로 ‘찾아가는 공감교육’을 확대 운영하며 보다 많은 교육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세대의 공감 능력을 보다 키우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필요한 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병인 풀무원재단 공감교육 사업담당은 “올해는 관리자급 교사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공감교육이 학교 문화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풀무원재단은 미래세대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비영리 공익법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풀무원재단은 먹거리·환경·사회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존 바른먹거리 교육을 전면 개편한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을 선보였으며,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건강과 환경, 미래세대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식생활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