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의 파넨카, 호주의 도박 잠재웠다...이집트, 승부차기 16강행

승부차기 직전 골키퍼 바꾼 호주, 끝내 고개 숙여이집트, 아르헨-카보베르데 승자와 16강 맞대결 등록 2026-07-04 오전 6:27:12 수정 2026-07-04 오전 6:27:12 가 가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프린트 KAKAO URL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이끈 이집트가 승부차기 끝에 호주를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이집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월드컵 32강전에서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이집트는 오는 8일 애틀랜타에서 아르헨티나-카보베르데전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조별리그 통과를 이룬 호주는 이번에도 토너먼트 첫 판에서 또다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집트 선수들이 호주를 승부차기 끝에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선제골은 이집트의 몫이었다. 전반 13분 카림 하페즈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에맘 아슈르가 반대편 골문 앞에서 머리로 받아 넣었다. 아슈르는 이번 대회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은 호주는 전반 막판 조던 보스가 무릎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까지 맞았다. 하지만 후반 10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아이든 오닐이 왼쪽에서 감아 찬 프리킥을 이집트 수비수 모하메드 하니가 걷어내려다 자기 골문으로 넣었다. 조별리그 벨기에전에서 자책골을 넣은 바 있는 하니는 이번 대회에서 두 차례 자책골을 기록한 첫 선수가 됐다. 이집트는 후반 추가시간 승부를 끝낼 뻔했다. 살라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라미 라비아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호주 골키퍼 팻 비치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공이 이미 머리 위를 지나간 듯한 상황에서 손끝으로 쳐낸 선방이었다. 양 팀은 연장전에서도 결승골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승부차기를 앞두고 호주 벤치가 승부수를 던졌다. 토니 포포비치 감독은 연장 후반 14분, 선방을 이어가던 비치를 빼고 베테랑 골키퍼 매슈 라이언을 투입했다. 페널티킥 선방 능력을 고려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웃은 쪽은 이집트였다. 호주의 첫 번째 키커 해리 수타가 공을 골대 위로 넘어갔다. 네 번째 키커 루카스 헤링턴의 슈팅도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반면 이집트는 네 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했다. 살라는 가운데로 찍어 차는 파넨카 킥으로 라이언을 속인데 이어 마지막 키커 호삼 압델마기드도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았던 살라는 경기 내내 폭발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 결정적인 크로스를 올리고 승부차기에서도 대담한 킥을 성공시키며 이집트의 16강행에 힘을 보탰다. 호주는 장신 수비진의 높이를 앞세워 끝까지 버텼지만, 마지막 승부수였던 골키퍼 교체가 통하지 않으면서 대회를 마쳤다. 많이 본 뉴스 뉴스 증권 연예 1 9·10호 태풍 동시 발생…장마·폭우 변수 되나 2 "걱정말아요" SK하이닉스, 목표가 또 상향 '420만원'-KB 3 "한국행 엄두 못 내"…日 관광객 발길 돌리는 까닭 4 "세금을 이런 데 쓰네"…일본인이 놀란 서울 자판기의 정체 5 '2000억 조달 무산' 홈플러스 회생 폐지…결국 파산하나 6 "문 닫으면 갈 데 없다"…청산 기로 홈플러스, 10만 생계 '흔들' 7 SKT, 10년 장수 가성비폰 '갤럭시 와이드9' 출시…46만 원대 8 "선처 없다"...이언주, '성폭행 테러물' 충격에 입원 9 박지성, 월드컵 실패 뒤 축구 개혁 이끈다...혁신위 공동위원장 10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 6일 광주일고 방문 사과(종합)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당신의 드림카는?ㅣ오토in 김태승 코레일 사장, 장마철 대비 철도복개 공사현장 안전점검 나이스 샤아앗~ㅣ골프in [포토]박단유,버디를 향하여 왼쪽 오른쪽 이슈기획 ㅣ 2026 북중미 월드컵 살라의 파넨카, 호주의 도박 잠재웠다...이집트, 승부차기 16강행 이슈기획 ㅣ 미국-이란 불안한 종전 美·이란 종전 2주…웃는 건 이란뿐 "미국은 뭘 얻었나" 이슈기획 ㅣ 환율 1500원 돌파 '97년 트라우마' 못 지운 韓, 조심스레 24시간 원화 거래 연다 이슈기획 ㅣ 롤러코스피 코스피, 5%대 급반등…반도체 반발매수에 8000선 하루 만에 회복 이슈기획 ㅣ TheBeLT 일본인 한국행 1위, 명동서 지갑 닫는 이유는? .“어제만 해도 희망 보였는데”…망연자실한 홈플러스 직원들[르포] ."코스피 요동쳐도 2배로 간다"…삼전·닉스 레버리지에 212조 몰려 ."물가상승률 8월이 정점"…3%대 물가 언제까지 이어질까 .주말 전국에 장맛비 뿌려…체감온도 31도 '푹푹 찐다'[오늘날씨] .이마트·롯데마트만 남았다…'파산 수순' 홈플러스 반사이익은 ."낮도 밤도 30도"…기록적 폭염에 프랑스서 2025명 초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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