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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스아이바이오, 캅스바이오와 차세대 메닌 저해제 개발

파로스아이바이오이데일리2026.06.25 00:00
파로스아이바이오, 캅스바이오와 차세대 메닌 저해제 개발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가 캅스바이오와 손잡고 획득내성을 극복하는 차세대 메닌 저해·분해제 개발에 나선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캅스바이오와 국가신약개발사업(KDDF) 과제 수행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기반 확충 연구 과제’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2028년 3월까지 약 2년간 차세대 메닌 저해·분해제 선도물질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왼쪽 다섯 번째)과 남기엽 파로스아이바이오 신약개발 총괄 사장(왼쪽 세 번째), 최환근 캅스바이오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국가신약개발사업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이번 연구는 재발 및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 가운데 MLL 유전자 재배열 및 NPM1 돌연변이를 보유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제 개발이 목표다. 기존 메닌 저해제가 장기간 투여 과정에서 획득내성이 발생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메닌 단백질 자체를 제거하는 표적단백질분해(TPD) 기반의 이중 기전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내성 변이에 대한 결합력을 높인 저해제 기능과 표적 단백질을 제거하는 분해제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약물 구조를 설계할 예정이다.캅스바이오는 화학단백체학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래피돔(RaPIDome)’을 기반으로 유효물질 합성과 최적화, 효능 평가를 담당한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과제를 통해 AI 플랫폼 케미버스의 적용 범위를 기존 혈액암에서 고형암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이번 과제 선정은 차세대 메닌 저해제의 내성 극복 가능성과 케미버스의 신약 설계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캅스바이오와 협력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글로벌 기술이전 기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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