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마이크론 ‘대박’에 삼전·닉스 급등세…매수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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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김동훈기자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깜짝 실적으로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수그러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5일 급등세로 장을 열었다.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코스피 9000 탈환 기대감도 오르고 있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232.40p(2.74%) 오른 8703.42로 장을 열었다. 장 초반 오전 9시 6분 기준 5.62% 급등한 8947.31을 기록하며 9000선에 근접하고 있다.이에 오전 9시 7분 3초를 기점으로 유가증권시장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 무려 14번째다. 매수 사이드카는 프로그램매수를 5분간 멈춰 변동성을 완화하는 장치로, 코스피 200 선물이 전장대비 5% 넘게 오른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4.99% 오른 35만7500원에, SK하이닉스는 10.6% 오른 28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반도체주 강세에는 간밤 뉴욕증시 장 마감 후 발표된 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깜짝 실적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마이크론은 3분기(3~5월) 매출이 414억5600만달러(약 64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74% 늘었고, 전년 동기 대비 약 4.5배 늘어난 수치로 회사가 제시했던 가이던스(약 335억달러)와 시장 전망치 모두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수익성 개선도 두드러졌는데, GAAP(미국 회계기준) 매출총이익률은 84.6%로 1년 전(37.7%)의 두배를 넘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33억1800만달러, 282억4300만달러를 기록했다.여기에 마이크론이 4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490~510억달러를 제시하며 고마진 기조가 유지될 것임을 시사하자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5% 가까이 치솟았다.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로 시장의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대한 우려가 사그라들며,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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