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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에 주식계좌 1억 개 돌파…올해만 1000만 개 늘었다 [코...

SK아이이테크놀로지서울경제2026.06.25 00:00
증시 활황에 주식계좌 1억 개 돌파…올해만 1000만 개 늘었다 [코...

6개월 새 활동계좌 1049만개 증가지난해 연간 증가분 육박하는 수준미성년 신규 계좌 개설 증가세 뚜렷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연합뉴스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온 가운데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가 1억 개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만 1000만 개 넘는 계좌가 새로 늘어나면서 개인 투자자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일 기준 국내 증권사의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1억 877만 개로 집계됐다.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 원 이상이면서 최근 6개월 내 한 차례 이상 거래가 이뤄진 위탁매매 계좌와 증권저축 계좌를 의미한다.지난해 말 9828만 개였던 계좌 수는 약 6개월 만에 1049만 개 늘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증가분인 1172만 개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우리나라 인구를 약 5000만 명으로 가정하면 국민 1인당 2개 이상의 주식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복수 증권사 계좌 이용이 일반화된 데다 연금계좌와 자녀 계좌 개설이 늘어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올해에는 미성년자 계좌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1월 대비 4월 기준 0~9세 연령대 신규 계좌 개설 증가율은 119.2%에 달했다.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미성년자 계좌 개설 건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증시 상승에 따른 장기 투자 수요도 계좌 증가를 이끌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국내 대표 반도체주의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자녀 명의 계좌를 활용한 장기 자산관리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기업공개(IPO) 시장 역시 계좌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공모주 청약을 위해서는 주관 증권사 계좌 개설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공모주 열풍이 불었던 2021년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대형 IPO가 잇따르며 주식 계좌가 1년 새 2200만 개 이상 증가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IPO 시장은 지난해만큼 활발하지 않았지만 일부 신규 상장 종목들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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