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마이크론 효과…5% 급등 코스피, 9000선 재도전

마이크론 역대급 실적에…코스피에 다시 훈풍개장 직후 매수 사이드카 발동연합뉴스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업황 전망을 내놓으면서 국내 증시에도 온기가 전해지고 있다.25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74% 오른 8703.42로 개장했다. 개장 직후부터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 폭은 5% 넘게 벌어졌고, 오전 9시7분3초부터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했다.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 후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5.81% 오른 1455.56이었다. 오전 9시2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5.67% 오른 8951.30을 나타내고 있다.개인과 기관 매수세가 버티고 있다. 이들은 각각 3210억원, 659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이미 1조27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유통(9.51%), 증권(7.45%), 전기·전자(7.19%), 제조(6.23%), 보험(5.00%) 등 5% 이상 오른 업종도 다수였다. 종이·목재 업종만 1.31%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도 대부분 가파르게 올랐다. SK하이닉스와 삼성물산은 각각 10.2%, 15.0% 오르면서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SK스퀘어(6.3%), 삼성생명(6.0%), 삼성전자(5.9%), 삼성전기(3.6%), HD현대중공업(3.0%) 등도 강세다. 현대차(-0.2%), LG에너지솔루션(0.4%)는 약보합세를 보였다.코스닥은 전날보다 1.58% 오른 923.66으로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28분 기준 920.77로 개장 시점 대비 소폭 내렸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32억원, 43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142억원을 순매수했다.역시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일반서비스(2.68%), 건설(2.37%), 제약(1.67%), 유통(1.03%), 운송·창고(1.00%)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출판·매체복제(-1.27%), 금속(-0.81%), 오락·문화(-0.53%), IT서비스(-0.38%) 등은 내렸다.시총 상위 10위 종목은 희비가 갈렸다. 알테오젠(6.3%), 삼천당제약(3.5%), 리가켐바이오(3.4%), 리노공업(1.8%), HLB(1.7%), 원익IPS(0.7%) 등은 올랐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4.2%), 에코프로(-2.0%), 에코프로비엠(-1.3%), 레인보우로보틱스(-0.3%)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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