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마이크론 훈풍에 ‘삼전닉스’ 질주…코스피 5% 급등에 매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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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급반등하고 있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코스피는 장 초반 5% 넘게 급등했고,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2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3.50포인트(5.35%) 오른 8924.52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32.40포인트(2.74%) 오른 8703.42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우며 단숨에 8900선을 회복했다.급등세에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3초부터 코스피200 선물지수 급등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79.94포인트(5.81%) 오른 1455.56을 기록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시장 안정장치다.간밤 발표된 마이크론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국내 증시에 훈풍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3분기(3~5월) 매출이 414억6000만달러(약 64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34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358억4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이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국제유가(WTI) 70달러 하회, 미 10년물 금리 4.4%대 하회 등 우호적인 거시환경 속 마이크론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코스피200 야간선물 5%대 강세 등으로 상승 출발하면서 전날에 이어 주 초반 폭락분을 만회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업종별로는 유통(9.85%)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으며 전기·전자(6.70%), 제조(5.70%), 금융(5.20%), 보험(4.9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0.57%), 제약(-0.260%) 등은 약세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50억원, 5571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홀로 1조13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불기둥을 세웠다.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4.85%)와 SK하이닉스(8.99%)를 비롯해 SK스퀘어(5.67%), 삼성전기(1.32%), 삼성생명(5.77%), 삼성물산(14.43%), 삼성바이오로직스(2.09%), HD현대중공업(4.00%) 등이 모두 강세다.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4.39포인트(1.58%) 오른 923.70에 거래되고 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195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6억원, 42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4.04%)과 리노공업(2.11%), 리가켐바이오(3.01%) 등은 상승 중인 반면 에코프로비엠(-0.26%), 에코프로(-0.84%), 코오롱티슈진(-0.20%), 주성엔지니어링(-2.08%) 등은 하락하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대비 1.2원 내린 154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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