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다시 달리는 증권株…증시 반등 기대에 키움증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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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장 초반 증권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급반등하면서 증시 거래 활성화와 투자심리 회복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증권가 일대에 불이 밝혀져 있다. /뉴스1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키움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만1000원(9.87%) 오른 3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8.07%), 삼성증권(7.44%), 미래에셋증권(6.59%), NH투자증권(5.91%) 등도 동반 강세다.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32.40포인트(2.74%) 오른 8703.42에 출발한 뒤 장 초반 89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는 등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자 증권주에도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다만 증권주는 최근 증시 활황에도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 올해 들어 증시 상승과 함께 큰 폭으로 올랐지만, 5월 이후에는 거래대금 증가세 둔화와 실적 고점(피크아웃) 우려가 겹치며 두 달 가까이 조정받았다.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조정은 1분기 거래대금과 실적이 정점을 찍었다는 우려가 반영된 영향”이라며 “증시 시가총액이 커지면서 거래대금은 증가했지만 거래 회전율은 올해 1월 이후 더 이상 높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전율 둔화는 신규 투자자 유입이 이전만큼 활발하지 않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증권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안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리테일 투자시장 확대와 기업들의 자금조달 수요 증가로 증권사의 사업 영역이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브로커리지뿐 아니라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IB) 부문 성장까지 더해지면서 과거와는 다른 산업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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