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인사이드] 한빛해상풍력 의혹에…명운산업 "근거 없는 발목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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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에 설치될 한빛해상풍력 조감도 / 사진 제공=명운산업개발올해 하반기 국내 에너지 시장의 최대 분수령이 될 한빛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경쟁입찰 결과 발표를 앞두고 때아닌 잡음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 낙월 및 한빛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명운산업개발에 대한 의혹을 동시다발적으로 제기하고 있어서다.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묻지마식 의혹'의 핵심은 명운산업개발이 낙월은 물론 한빛해상풍력 입찰 과정에서도 적법한 과정을 따르지 않았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명운산업개발 관계자는 "적법하고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을 두고 사실과 다른 헐뜯기식 의혹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규모 국책 과제인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시기에 맞춰 특정 주체가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시장을 교란하려 한다"고 반박했다.한빛해상풍력, 연간 23만 가구 사용량한빛해상풍력 발전 사업은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석만도 북동쪽 인근 해상에 총 설비용량 340메가와트(MW) 규모의 초대형 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연간 발전량은 834기가와트시(GWh)에 달한다. 약 23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 역시 연간 41만톤(t)에 이른다.특히 한빛해상풍력은 이미 검증된 성공 방정식을 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앞서 추진된 낙월해상풍력(364.8MW)의 개발 경험과 사업 노하우를 고스란히 이어받는 후속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낙월과 한빛이 연계되면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권역이 조성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상풍력 거점 클러스터가 완성될 전망이다.그동안 한빛해상풍력은 사업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기간 철저한 인허가 과정을 밟아왔다. 2023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와 송전용 전기설비 이용계약까지 체결하며 계통 연계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했다.이어 2024년에는 △국가유산청 문화재 지표 조사 △해양수산부 해상교통 안전진단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을 차질 없이 모두 마쳤다.이처럼 정부 부처 및 유관 기관의 까다로운 검증을 적법하고 정상적으로 통과했음에도 입찰 결과 발표 직전에 수많은 의혹이 쏟아지자 업계와 명운산업개발은 큰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국책사업인 한빛해상풍력 프로젝트는 기술력과 레퍼런스, 계약금액 등에 따라 공정하게 결정돼야 한다"며 " 그러나 현재 명운산업개발을 향한 무차별적인 공세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이라는 사업의 본질을 훼손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전남 영광 앞바다에 한산1호가 해상풍력 발전기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 제공=명운산업개발명운산업, 악의적 공세 정면 반박…"흠집 내기 멈춰야"풍력업계는 한빛해상풍력 경쟁입찰 결과 발표라는 민감한 시기에 맞춰 불거진 의혹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입찰 발표 시점에 맞춰 명운산업개발을 향한 악의적 공세가 매일같이 계속되고 있다"며 "정당한 절차를 밟아온 사업자의 신뢰도에 흠집을 내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세력이 배후에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시장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한빛해상풍력이 가진 '국산 공급망 활성화'라는 상징성 때문이다. 한빛해상풍력은 국내 풍력 산업 생태계를 지탱하는 핵심 축이다. 유니슨(터빈), 삼일씨앤에스(하부구조물 변환설비·TP), GS엔텍(모노파일), 포스코·현대제철(후판) 등 100여 곳 이상의 국내 기업들이 이번 프로젝트와 촘촘히 얽혀 있다.현재 국내 해상풍력 시장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 여파로 발전단가(LCOE)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러한 시기에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의 발목을 잡는 행위는 단순히 한 기업의 손실을 넘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00여 개 중소·중견 기업들의 생존권까지 위협할 수 있다.한빛풍력단지 조성뿐만 아니라 향후 추가 프로젝트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라도 시장 발전을 가로막는 무차별적인 헐뜯기는 자제되어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목소리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국가적 과제인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해상풍력 밸류체인 활성화가 시급한 시점에 소모적인 중상모략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지금은 해상풍력 공급망을 육성하고 발전단가를 낮추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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