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초소형 위성 '전남샛' 연구개발 주관…68.5억원 규모

이노스페이스 위성사업부 임직원이 이노샛-0(InnoSat-0)를 조립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 제공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68.5억원 규모의 초소형 위성 '전남샛' 연구개발을 주관해 추진한다. 이노스페이스는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주관하고 전남지역산업진흥원이 전문기관으로 사업을 관리하는 '초소형 위성 전남(고흥)SAT 개발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사업 수행을 위한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지역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확립과 위성정보 활용 산업기반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자체 연계 연구개발 과제다. 사업기간은 2029년 12월까지 총 45개월, 연구개발비는 68.5억원 규모다. 전남샛은 전남 해역 관측 및 지역 공공 서비스 활용을 목적으로 개발되는 12U급 초소형 실용 위성이다. 1U는 큐브 위성 규격으로 한 변이 10cm인 정육면체 크기를 말한다. 전남샛에는 고해상도 광학 및 다분광 센서가 탑재된다. 수집된 영상 데이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과 연계해 농업·어업·재난 대응 등 전남도 및 고흥군의 지역 밀착형 공공 위성정보 서비스 제공에 활용된다. 이노스페이스는 파루, 노바엑스, 전남테크노파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국립순천대학교산학협력단, 에이스퀘어 등 6개 산·학·연 기관들과 협력해 전남샛 전주기 개발 및 운용 기반 구축을 단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임무 설계 및 시스템 요구조건 수립, 플랫폼 및 검증용 탑재체 개발, 위성 제작, 시험, 통합 검증, 지상국 연계 기반 위성 발사·운용 체계 구축, 위성 데이터 확보가 포함된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성 정밀 자세제어(ADCS) 기술을 고도화하고 고성능 탑재체에 최적화된 본체를 설계한다. 전라남도 내 구축될 지상국 인프라와 연계해 위성 운용 및 데이터 활용 기반도 마련한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해역관측을 기반으로 전남도·고흥군의 지역 현안 대응에 활용될 공공 실용위성을 연구개발하는 과제"라며 "지역 사회와 공공 서비스 분야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연구개발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위성 플랫폼 분야의 실증 경험을 축적해 향후 회사의 위성 사업 기반과 우주 서비스 분야 경쟁력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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