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얼마나 더 오를까”...ADR 상장에 ‘활활’ [오늘, 이 ...

ADR 상장 및 45조 유상증자 결정 마이크론 매출 전년 대비 345% ↑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연합뉴스)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호실적과 미국 증시 상장 추진 소식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9.5% 급등한 28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급등 배경에는 전날 SK하이닉스가 발표한 미국 증시 상장 계획이 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및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위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1779만주를 새로 발행하고, 약 45조4534억5000만원 규모 시설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마이크론 실적 발표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마이크론은 24일(현지 시간) 회계연도 3분기(3~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5.7% 증가한 414억6000만달러(약 63조8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으로, 항간에서 불거진 ‘인공지능(AI) 거품론’ 우려를 잠재웠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반도체 업황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ADR은 기업 주식을 해외 시장에서 유통하기 위해 발행하는 증권이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나스닥 ADR 상장이 해외 투자자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관측한다. 여기에 나스닥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도 커지고 있다.이종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ADR은 한국 원주와 0.1의 전환율로 1779만주 한도 내에서 상호 교환이 가능하다”며 “만약 ADR이 미국에서 원주 환산가 대비 프리미엄에 거래되면 차익 거래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며했다. 이어 “차익 거래를 통해 ADR 주가가 코스피 원주 주가를 견인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