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한-EU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 프로젝트 '판게아' 참여

[사진= 신한은행 제공]신한은행이 한국과 유럽 은행권의 자국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공동 검증 프로젝트 '판게아(Pangea)'에 참여한다.프로젝트 판게아는 원화와 유로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한국과 유럽 간 자금을 송금하고 정산하는 방식을 연구·검증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진행한 한-일 은행권의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대상과 지역을 유럽까지 확대했다.이번 프로젝트에는 신한은행을 포함한 국내 은행들과 유로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진하는 유럽 은행권 법인 키발리스(Qivalis), SWIFT, 체인링크(Chainlink), 페어스퀘어랩 등이 함께한다.참여기관들은 원화 및 유로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교환·정산하는 구조를 설계하고 검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해외송금 과정의 다단계 절차를 축소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국가별 스테이블코인 연계에 필요한 기술과 운영체계도 점검한다.특히 세계 시장에서 통용되는 달러 기반이 아닌, 양국 은행권이 발행할 수 있는 자국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간 연계 가능성을 점검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참여기관들은 설계와 시범 모델 개발을 거쳐 해외송금과 자금정산 과정을 단계적으로 실증할 계획이다.신한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대비한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무역대금 결제 등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신규 금융서비스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프로젝트 판게아는 자국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실제 해외송금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국내외 금융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세대 해외송금 모델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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