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USA 2026] 제임스박 대표 "연내 대규모 수주 온다"
![[BIO USA 2026] 제임스박 대표 "연내 대규모 수주 온다"](https://imgnews.pstatic.net/image/293/2026/06/25/0000086779_001_20260625134814005.jpeg?type=w800)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현지시간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USA 2026'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롯데바이오 제공롯데바이오로직스가 송도 1공장 사용승인을 계기로 대규모 상업생산 수주전에 들어갔다. 이미 올해 4건의 신규 수주를 발표했지만 이번엔 대규모 계약을 노린다는 점에서 다르다. 12만리터(ℓ) 규모 송도 1공장을 채울 첫 상업생산 물량을 연내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현지시간 25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USA 2026' 기자간담회에서 송도 1공장 수주 가능성과 관련해 "올해 말까지는 한 개, 두 개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도 1공장 일정을 앞당긴 이유에 대해서도 "고객사가 있으니까 앞당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송도 1공장 완공 6개월 앞당긴 배경 '고객사 수요'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인천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사용승인을 받았다. 2024년 착공 이후 약 2년 만이다. 당초 내년 2분기로 예상됐던 'GMP 레디(상업 생산 준비 완' 시점도 올해 말로 6개월 앞당기게 됐다.송도 1공장은 총 1만5000ℓ 규모 스테인리스 배양기 8기를 기반으로 대규모 상업생산 수요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하반기부터 시운전과 생산 시스템 검증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 대표는 "고객사들이 언제 공장이 준공되느냐, 언제 준비되느냐를 계속 물어보고 있다"며 "고객사의 니즈에 맞추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집중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첫 고객은 글로벌 파마"…빈 캐파가 무기박 대표는 첫 송도 상업생산 고객은 글로벌 빅파마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그는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글로벌 제약사가 첫 상업생산 고객이 될 것"이라며 "올해 안에는 최소 1건 이상 (대규모 수주가) 있어야 한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경쟁력으로는 가격보다 유연성을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기존 대형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은 이미 상당 부분의 생산력(캐파)가 차 있는 반면 롯데바이오는 신규 공장이라는 점에서 고객 일정에 맞춘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박 대표는 "아무리 가격이 낮아도 품질이 안 좋고 납기를 못 맞추면 의미가 없다"면서도 "저희는 아직 캐파가 비어 있기 때문에 고객 스케줄 변화에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첫 고객 입장에서는 좋은 조건과 가격도 나올 수 있다"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고객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시러큐스와 송도를 잇는 듀얼 사이트 전략도 첫 수주 설득 포인트다. 시러큐스는 임상 및 항체·약물 접합체(ADC) 생산과 글로벌 고객 접점을 맡고 송도는 대규모 상업생산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박 대표는 "지금부터가 롯데바이오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시러큐스에서 입증한 품질 경쟁력을 송도 바이오캠퍼스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고품질 대규모 생산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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