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캐피털업 진출 본격화…마스턴캐피탈 241억원에 인수

[사진=카카오뱅크][디지털데일리 김남규기자] 카카오뱅크가 할부금융과 리스 사업을 영위하는 캐피털사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금융 플랫폼을 넘어 종합 금융사로 외연을 넓히기 위한 행보다.카카오뱅크는 마스턴캐피탈 주식 500만주를 241억원에 취득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취득이 완료되면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 취득 금액은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의 0.36% 수준이다.인수 대상인 마스턴캐피탈은 할부금융업과 시설대여업(리스)을 주력으로 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다.카카오뱅크는 이번 인수 목적에 대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캐피털업에 신규 진출해 금융 혁신과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거래는 금융당국의 인허가를 거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취득 예정일은 인허가 일정 등에 따라 추후 확정된다.카카오뱅크는 그동안 주택담보대출과 개인사업자 금융, 투자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캐피털사 인수를 계기로 자동차금융과 기업금융 등 여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비이자 수익 기반 강화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인수 안건은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의결됐다.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6명이 모두 참석했으며 감사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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