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풍 에어컨 출시 10년…글로벌 누적판매 2천만대 넘어

삼성전자 ‘무풍 4Way 천장형 카세트’ 에어컨이 설치된 거실의 모습. <삼성전자>삼성전자가 출시 10년을 맞은 ‘무풍 에어컨’이 6월 말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0만대를 넘었다고 5일 밝혔다.무풍에어컨은 찬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 것을 꺼리는 소비자를 위해 만든 제품으로, 직바람 없이도 냉방성능이 뛰어나다. 국내에서는 올해 1월 누적판매 1300만대를 돌파했다.삼성전자는 국내를 넘어 유럽·아시아·중남미 등 글로벌 주요 지역으로 무풍 에어컨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여름 폭염으로 에어컨 수요가 급증한 유럽에서 프리미엄 호텔을 중심으로 공급이 늘고 있다.지난 4월 이탈리아 북동부 트리에스테의 ‘호텔 메리어트 트리에스테’에서는 건축물 훼손을 최소화하며 무풍 에어컨을 공급하기도 했다.베트남에서는 이달부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부동산 그룹 캐피탈랜드와 협력해 호치민의 신도시 시카모어 주거단지 재개발 사업 내 고층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약 3000세대에 ‘무풍에어컨 벽걸이’와 ‘무풍 4Way 카세트’를 공급한다.임성택 삼성전자 DA 사업부 부사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스마트싱스 프로 등 차별화된 B2B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 내 영향력을 지속해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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