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30억원 자사주 취득 결정…"주가, 성장성 미반영 판단"

배당·89억 소각 이어 추가 매입NH농협은행 AI 에이전트 뱅킹 계약도[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기업 간 거래(B2B)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추가 취득한다고 25일 밝혔다.웹케시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이 현재 주가가 회사의 사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웹케시는 2019년부터 자사주 매입과 소각, 현금배당 등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해 왔다. 올해에도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지난 3월에는 약 89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하며 주주환원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금융 AI 에이전트 사업의 성과를 기업가치 상승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웹케시는 지난해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이후 기존 자금관리 솔루션의 AI 에이전트화를 추진하는 한편, 금융기관 대상 에이전트 뱅킹 사업과 정보계 AI 에이전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최근에는 NH농협은행과 'AI 에이전트 뱅킹 서비스'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이 사업이 국내 최초로 시중은행 기업뱅킹에 에이전트 뱅킹을 적용한 사례라고 밝혔다.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웹케시의 기업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금융 AI 에이전트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웹케시의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명확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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