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김정률 싸이칸홀딩스 회장 추가 매수…우호 지분 확대

코스닥 상장사 FSN의 주요 우호 투자자인 싸이칸홀딩스 김정률 회장이 자사주 추가 매입에 나서며 FSN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번 나타냈다.FSN은 김정률 회장이 최근 장내 매수를 통해 회사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매수는 FSN의 현재 주가가 기업의 본질 가치와 향후 성장성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에 따른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공시에 따르면 김정률 회장의 개인 지분율은 이번 장내 매수를 통해 기존보다 늘어난 5.59%(253만1453주)로 확대됐다. 기존 싸이칸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6.35%(287만5087주)와 합산하면 싸이칸홀딩스 측의 FSN 총 보유 지분은 11.95%(540만6540주)에 달한다.FSN은 최근 핵심 자회사 가치 상승과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지만, 현재 시가총액은 기업 가치 대비 저평가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회사는 기존 광고대행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브랜드, 플랫폼, AI 콘텐츠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또한 신규 뷰티 브랜드 '기픈'을 선보이고 언더케어 브랜드 '룰루피치'와 협력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싸이칸홀딩스는 약 3조원 규모의 자산가치를 보유한 기업으로, FSN과 장기간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싸이칸홀딩스는 FSN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지속해왔으며, 보유 주식의 의결권을 FSN 최대주주이자 경영진 연합 법인인 제이투비 측에 위임하고 있다.김정률 회장은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를 넘어 FSN과 주요 자회사의 사업 성장 과정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FSN이 과거 입주했던 본사 싸이칸홀딩스타워 운영과 매각 과정에서도 임직원 편의를 위한 지원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우호 지분 확대를 통해 FSN은 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에도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싸이칸홀딩스 측의 확고한 지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사업 확대 등 주요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또한 주요 우호 주주의 장내 매수는 시장에서 FSN의 기업 가치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로 작용해 투자 심리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FSN 관계자는 "싸이칸홀딩스 김정률 회장의 장내 매수는 당사의 저평가된 기업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오랜 기간 구축해온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신사업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 자본시장에서 FSN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FSN은 우호 주주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브랜드·플랫폼·AI 콘텐츠 중심의 사업 전환을 통해 기업 가치 재평가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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