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더메종’ 코엑스서 개막…리빙 산업 5대 키워드 제시

더메종 25일 코엑스 개막리빙 인덱스 2026 첫 공개호스피탈리티 리빙 등 5대 키워드오티에르·스트라타 특별관 조성프랑스 수교 140주년 큐레이션28일까지 도슨트 투어 운영[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프리미엄 리빙 전시회 ‘2026 더메종’이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막했다.전 세계 리빙·디자인 산업은 제품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공간 경험과 라이프스타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 메종&오브제 등 세계적인 디자인 플랫폼에서는 호텔형 주거, 웰니스 공간, 바이오필릭 디자인, 컬렉터블 디자인 등이 새로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올해 더메종은 전시 개막과 함께 리빙 인덱스 ‘더메종 큐레이티드 인덱스 2026’을 처음 발표했다. 글로벌 리빙·디자인 산업 변화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흐름을 분석해 앞으로 주목해야 할 공간, 소재,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키워드를 제시한다.올해 발표된 인덱스는 △호스피탈리티 리빙(Hospitality Living) △머티리얼 이모션(Material Emotion) △아웃도어 컨티뉴엄(Outdoor Continuum) △컬렉터블 오브젝츠(Collectible Objects) △케이리빙 어에스테틱스(K-Living Aesthetics) 등 다섯 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시한다.집이 휴식·웰니스·감성 경험 공간으로 진화하는 ‘호스피탈리티 리빙’, 소재 질감과 시간성이 공간 가치를 결정하는 ‘머티리얼 이모션’, 실내외 경계가 허물어지는 ‘아웃도어 컨티뉴엄’, 가구와 오브제가 취향·정체성을 표현하는 컬렉션이 되는 ‘컬렉터블 오브젝츠’, 한국적 미감이 글로벌 럭셔리의 새로운 언어로 주목받는 ‘케이리빙 어에스테틱스’가 해당 키워드다. 인덱스 내용은 실제 공간으로 구현됐으며, 관람객이 전시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 특별관은 올해 인덱스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호스피탈리티 리빙’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오티에르는 디자이너 양태오와 협업한 ‘아틀리에 에디션’을 최초 공개한다. 가구와 조명, 예술 작품, 오브제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시나리오로 연결한 공간이다.전시장 중앙에는 리빙 피처관 ‘스트라타(STRATA)’가 조성됐다. 포스코·더현대·에스케이(SK)·스타필드 등의 공간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팀 케케(Team KEKE)가 선보이는 스트라타는 자연의 층위와 시간이 만들어낸 풍경을 공간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다. 식물·돌·빛·질감이 만들어내는 장면을 통해 소재가 주는 감성과 자연과의 연결성을 강조한다.대한민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특별 큐레이션 ‘프렌치 아르 드 비브르’도 운영된다. 관람객은 전시장 곳곳의 프랑스 브랜드를 따라 이동하며 가구, 조명, 홈데코, 키친웨어, 테이블웨어를 통해 프랑스 특유의 ‘삶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스페셜 도슨트 투어’도 운영한다. 한국실내건축가협회 부회장이자 크리트 대표인 박은아 대표, 까사리빙 서진아 편집장, 달앤스타일 박지현 대표 등 디자인·건축·라이프스타일 분야 전문가들이 전시를 직접 해설한다.더메종 관계자는 “좋은 제품을 소개하는 시대를 넘어 앞으로는 어떤 공간에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를 제안하는 플랫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더메종 큐레이티드 인덱스를 통해 매년 글로벌 리빙 산업 방향성과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감도를 함께 제안하는 리빙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 더메종’은 오는 28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관람 시간은 목·금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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