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USA]삼성바이오, 약물 전달 플랫폼 사업화 추진…“CDMO...
![[바이오 USA]삼성바이오, 약물 전달 플랫폼 사업화 추진…“CDMO...](https://imgnews.pstatic.net/image/030/2026/06/25/0003441355_001_20260625143315401.png?type=w800)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의약품 플랫폼 기술과 고부가 의약품 공정 기술로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강화한다. 약물의 체내 전달률을 높이는 플랫폼 기술은 향후 기술이전 등을 추진하며 신규 매출원으로 삼는다.정형남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연구소장(부사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선행 기술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정형남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연구소장(부사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선행 기술 연구현황을 소개했다. 2022년 7월 설립된 바이오연구소는 현재 100여명의 석·박사 인력이 생산 플랫폼, 연속공정, 신규 치료 접근법(모달리티) 등 7개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정 부사장은 생산성 향상 주요 전략으로 '연속공정'을 들었다. 배양, 정제, 분석 등 모든 생산 과정이 연결되는 연속공정은 넓은 공간과 큰 장비가 필요한 대량 배치 생산 공정에 비해 생산성이 높고 자동화 전환이 용이하다. 바이오연구소는 기존 연속공정에 비해 생산성 두 배 높은 연속공정과 함께 기존 생산 방식과 혼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공정을 개발했다.정 부사장은 “앞으로 실험실 규모에서 연속공정 확장 모델을 확보하고, 완전 연속공정 기술을 갖춰 파일럿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존 항체 한계를 극복하는 항체 플랫폼도 고안했다. 삼성바이오의 이중항체 플랫폼 '에스-듀얼'은 항체가 일정한 구조를 갖도록 결합 구조를 설계했다. 기존에 8가지 형태로 항체가 생성되던 것에 비해 생산 효율이 높다. 에스-듀얼은 위암·유방암 쥐 모델에서 우수한 치료 효능을 확인했다.정형남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연구소장(부사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선행 기술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정 부사장은 “에스-듀얼은 영장류 대상 안전성 시험 연구와 폭넓은 적용성을 입증하기 위한 추가 타깃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ADC 분야에서는 국내 바이오기업 에임드바이오와 협업해 링커와 페이로드를 개발했다. 페이로드는 암세포를 사멸하는 '탄두' 역할을 하고, 링커는 페이로드를 정밀하게 전달한다. 삼성바이오는 시장 중심이 단일항체에서 이중·다중항체로 넘어가는 환경에서 새로운 페이로드와 링커가 높은 세포 사멸 정확도, 낮은 내성으로 고객 수요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했다.삼성바이오는 기존 독성 문제 극복과 투과율 개선을 목표로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뇌를 보호하는 BBB가 약물 전달도 가로막아 항체 치료제 효능이 떨어졌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삼성바이오는 약물 플랫폼 기술을 신약 개발 기업에 이전하며 수익을 창출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이를 위해 메신저리보핵산(mRNA), 키메릭 항원 수용체 T 세포(CAR-T),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등 고부가 치료제 플랫폼 기술도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신설한 기술사업개발 조직은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투자와 연계해 미래 기술을 조기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정 부사장은 “경쟁 CDMO도 신약 개발 기업에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신약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한계를 플랫폼으로 해결하며 미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샌디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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