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마스턴캐피탈 인수…"할부금융 진출"

지분 100% 241억원에 인수…연말 마무리"자동차 금융 디지털 전환…기업금융 확대"카카오뱅크가 마스턴캐피탈을 지분 100%를 인수한다. 자동차 금융 등 비은행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여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방침이다.카카오뱅크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취득 주식수는 500만주, 취득 금액은 241억원이다. 카카오뱅크 자기자본의 0.3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비은행 여신 사업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 당시 IR을 통해 결제 및 캐피탈사 인수를 거론한 바 있다.▷관련기사:카카오뱅크, 역대 최대 순익 달성…"결제·캐피탈사 인수 연내 추진"(2026.02.04.)당시 권태훈 카카오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캐피탈사는 인터넷은행이 진출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장"이라며 "현재는 금리 상승기를 거치며 수익률이 낮아졌으나 향후 활황기에는 재무적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마스턴캐피탈은 지난 2022년 마스턴투자운용과 NH투자증권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여신전문금융사다. 리스금융과 기업금융 등을 영위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르면 연말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캐피탈업 진출에 필요한 라이선스와 운영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카카오뱅크는 할부금융을 시작으로 캐피탈업 내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자동차 유통 플랫폼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자동차 금융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리스 및 렌탈 분야뿐 아니라 기업금융, 투자금융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여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카카오뱅크는 "그동안 축적해온 비대면 금융 혁신 기술력과 노하우를 캐피탈업으로 확장해 고객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단계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생산적 금융을 강화하고 플랫폼 경쟁력과 자본 효율성을 높여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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