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MBK, 고려아연 독립 감사위원 후보 공개추천 마감

(왼쪽부터)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 그래픽=박진화 기자영풍과 MBK 파트너스는 5일부터 진행한 고려아연 분리선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 공개추천 접수를 마감했다고 25일 밝혔다.후보자는 기업경영, 회계·재무, 법률·컴플라이언스, ESG, 산업·기술, 리스크 관리 등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10인 이상으로 추려졌다. 후보 추천에는 고려아연 주주를 비롯해 기업지배구조 관련 기관, NGO, 전문가 단체 등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했다.이번 공개추천은 특정 주주나 현 경영진의 이해관계로부터 독립된 감사위원 후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했다. 고려아연은 일정 지분율 이상을 보유한 주주에게만 감사위원 후보 추천 자격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후보를 추천했지만 영풍·MBK 파트너스는 주주와 기업지배구조 관련 기관, 전문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추천 절차를 운영했다. 특정 이해관계에 치우친 후보를 선별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와 전체 주주의 이익을 위해 독립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후보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이후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한 '독립 후보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영풍·MBK 파트너스 관계자는 "고려아연 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견제 기능 회복을 위해 뜻을 모아준 주주 및 관계기관, 전문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며 "엄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특정 주주나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감사위원 후보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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