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호국보훈의 달 참전용사 추모·보훈가족 지원 활동

HD현대는 한국전쟁 발발 76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참전용사 추모와 보훈가족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지난 5월 29일 임직원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 있다. [사진=HD현대]정기선 회장은 지난 5월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임직원들과 함께 묘역을 정비하고 태극기와 조화를 봉헌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뒤 보훈의 달 활동에 앞장섰다.같은 날 HD건설기계는 국가보훈부와 '유엔 참전용사 기념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HD건설기계는 유엔 참전국 내 추모시설 건립을 지원하고 공사에 필요한 건설장비를 제공한다. 첫 시설은 6·25 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한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들어선다.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책임감이 대한민국의 번영과 위상의 밑거름이 됐다"며 "그들의 용기와 우정을 기억하고 에티오피아의 발전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그동안에도 관련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2023년 미국 앨라배마주 HD일렉트릭 변압기 공장을 방문했을 때는 공장에 근무하는 참전용사 가족과 직접 만났고 지난해 8월에는 워싱턴 D.C.의 한국전 참전 용사비를 찾았다. 또 올해 초 경제사절단으로 필리핀을 찾았을 때는 마닐라 국립영웅묘지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참배했다.지원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HD건설기계는 2021년부터 국가보훈부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벌여 8억여 원을 들여 6·25 참전용사와 천안함 용사 유족, 독립유공자 등 18개 가구의 노후 주거 공간을 정비했다. 올해는 3개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가전 교체와 도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2022년부터 매년 2000만 원씩 해군 유가족 자녀와 생계가 어려운 해군 가정을 후원하고 있다.HD현대1%나눔재단은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해 독립유공자 후손과 한국전 참전용사, 순직 의무군경 유가족 등에게 생계비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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