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월렛 IPO 시동…‘NH·KB證’ 대표주관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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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코스닥 상장 겨냥올해 흑자 전환 목표트래블월렛 CI. 트래블월렛외환 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 기업공개(IPO)에 앞서 NH투자증권과 KB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트래블월렛은 내년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외환·결제 본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트래블월렛은 이날 IPO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과 KB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트래블월렛은 올해 4월 국내 주요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며 주관사 선정 절차를 개시했다. 이후 제안서를 제출한 증권사 6곳을 대상으로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거쳐 최종 후보를 추렸다.트래블월렛은 핀테크·금융 플랫폼 IPO 트랙레코드와 리서치 역량, 글로벌 기관 네트워크 등을 두루 판단해 주관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NH투자증권과 KB증권 모두 핀테크 분야의 굵직한 기업들을 상장시킨 이력이 풍부한 증권사들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초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의 코스피 상장을 성사시켰고, KB증권은 과거 카카오페이 IPO의 대표 주관을 맡은 바 있다.트래블월렛은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주력 사업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외화 충전·해외 결제 서비스 업체로 알려진 트래블월렛은 올해 6월 기준 누적 카드 발급 수 960만 장과 9조 8000억 원이 넘는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일본 현지 이용자 대상 디지털 월렛 서비스를 론칭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했다.B2B(Business to Business) 결제 인프라 사업의 외연도 확대하고 있다. 트래블월렛이 보유한 클라우드 기반 결제 시스템과 글로벌 카드 네트워크 연동 역량을 결합해 해외 결제, 외화 청산, 해외 카드 발급에 필요한 기능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별도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금융 서비스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트래블월렛은 외화 충전과 해외 결제 서비스를 대중화하고 자체 외환·결제 인프라를 고도화하며 성장해왔다”며 “국내 외환 시장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글로벌 디지털 월렛과 B2B 결제 인프라 사업을 기반으로 더 큰 시장에 도전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이어 “IPO는 글로벌 외환·결제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단과 함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기술력과 수익성을 갖춘 지속 가능한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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