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 반등…코스닥은 2% 넘게 하락

美마이크론 발 훈풍…업종간 희비 극명히 갈려연합뉴스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희비가 명확히 갈렸다. 코스피는 5% 넘게 오르며 장중 한때 9000선을 넘기기도 했지만, 코스닥은 개장 이후 꾸준히 하락하며 880대까지 주저앉았다.25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5.42% 오른 8930.30으로 마감했다. 8703.42로 상승 출발한 이후 강세를 이어가며 장중에는 9000선을 웃돌기도 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 마감 이후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14% 이상 급등한 영향으로 유가증권시장에도 훈풍이 분 것으로 보인다.전날까지 역대급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투자자들이 3조3253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860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4조1771억원을 순매수했다.업종별 등락도 극명히 갈렸다. 유통(4.98%), 전기·가스(4.89%), 금융(3.46%), 증권(3.29%), 보험(2.75%), 부동산(1.67%) 등은 1% 넘게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3.73%), 오락·문화(-2.11%), 기계·장비(-2.02%), 금속(-2.02%), 화학(-1.65%), 의료·정밀기기(-1.63%), 운송장비·부품(-1.21%), 비금속(-1.04%) 등 1% 넘게 하락한 업종도 다수였다.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서도 급등한 종목이 여럿이었다. SK는 무려 21.0% 올랐고, SK하이닉스도 13.1% 상승했다. 삼성물산(8.4%), SK스퀘어(6.5%), 삼성전자(5.4%), 삼성생명(3.3%), 삼성전기(1.7%) 등의 순서였다. LG에너지솔루션(-3.5%), 현대차(-0.9%) 등은 내렸다.반면 코스닥은 상반되는 흐름을 보였다. 전날 대비 1.58% 오른 923.66으로 출발했지만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2.36% 내린 887.81로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코스피와 달리 개인들만 239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6억원, 1645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금속(-3.95%), 운송장비·부품(-3.73%), 금융(-3.66%), 의료·정밀기기(-3.50%), IT서비스(-3.42%), 오락·문화(-3.22%), 제약(-3.13%) 등 3% 넘게 하락한 업종도 여럿이었다. 건설(0.29%), 종이·목재(0.24%) 두 업종만 강보합세를 보였다.시총 상위 10위 종목은 등락이 갈렸다. 리노공업(3.2%), 원익IPS(2.0%), 리가켐바이오(1.3%), 알테오젠(1.3%) 등은 상승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8.5%), 에코프로비엠(-5.8%), 에코프로(-5.4%), 이오테크닉스(-3.0%), HLB(-1.8%) 등은 하락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