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SC’, 日 크론병 환자 대상 3상서 장기 효과 입증...

국제학회서 日 환자 60명 대상 임상 결과 공개 “44주간 임상·내시경 관해 유지…안전성 우려도 無"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 /셀트리온 셀트리온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일본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장기간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회사는 25~27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염증성장질환학회·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회(AOCC&IMKASID)’에서 일본 크론병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램시마SC 임상 3상 결과를 이 같이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크론병은 소화기관 전체에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IBD)이다.이번 연구는 기존 램시마 정맥주사(IV) 제형으로 임상적 관해(증상이 거의 없는 상태)를 달성한 환자들을 SC 제형인 램시마SC로 전환한 뒤 44주 동안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것이다.연구 결과, 램시마SC로 전환한 환자들은 44주간의 유지 치료 기간 동안 임상적 관해와 내시경적 관해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새로운 안전성 우려 사항도 발견되지 않았다.이번 결과는 지난달 공개된 ‘2026 미국 소화기학회(DDW)’ 발표에 이어 국내 학회에서 다시 소개되는 것으로,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램시마SC의 장기 치료 데이터와 제품 경쟁력을 국내외 의료진에게 재차 알린다고 설명했다.학회 기간에는 계열사인 셀트리온제약이 단독 부스를 마련해 램시마SC 관련 학술 마케팅도 진행한다. 학회 둘째 날인 26일에는 ‘전문가 세션(Meet the Expert)’을 통해 해외 의료진의 실제 처방(Real-world) 데이터를 바탕으로 램시마SC의 최적 활용 방안이 공유된다.같은 날 열리는 ‘셀트리온 런천 심포지엄’에는 염증성 장질환 분야의 글로벌 석학인 실비오 다네세 교수와 홍성노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두 전문가는 각각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의 실제 처방 경험과 염증성 장질환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등을 주제로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램시마SC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에서 31%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미국에서는 ‘짐펜트라(Zymfentra)’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며 올해 1분기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AOCC&IMKASID 발표를 통해 램시마SC의 우수한 임상 근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처방 확대를 가속화하고, 더 많은 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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