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트리움바이오, 고형암 임상 앞두고 파이어스타인 교수 영입

샌딥 파텔 교수 이어 두 번째 전문가 참여…7월 FDA에 임상 2상 IND 신청 계획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가 고형암 임상 2상 신청을 앞두고 글로벌 임상 자문단을 보강하고 있다. 폐암·면역항암 분야 샌딥 파텔 교수에 이어 류마티스 관절염 권위자 게리 S. 파이어스타인 교수가 항암 신약 후보 '페니트리움' 임상 프로젝트에 합류했다.페니트리움바이오는 류마티스 관절염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게리 S. 파이어스타인 교수가 회사의 항암 신약후보 페니트리움(Penetrium) 임상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이어스타인 교수는 류마티스학 분야 주요 교과서인 《파이어스타인·켈리 류마티스학 교과서(Firestein & Kelley's Textbook of Rheumatology)》 편집장이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UC San Diego) 의과대학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류마티스 관절염의 병인과 치료 전략을 연구해 왔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관절 안쪽을 덮는 활막 조직이 두꺼워져 연골과 뼈를 침범하는 병적 조직인 판누스(pannus)와 섬유아세포 유사 활막세포의 역할을 연구해 온 전문가다.페니트리움은 종양미세환경을 정상화하도록 생성형 AI 기반으로 설계한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다. 페니트리움은 1889년 스티븐 파젯(Stephen Paget)이 제시한 '씨앗과 토양' 가설을 임상에서 본격 규명하게 된다. 암세포 자체보다 암이 자라고 전이하는 주변 환경인 종양미세환경을 정상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씨앗과 토양 가설은 1889년 영국 의사 스티븐 파젯이 제시한 이론이다. 각종 질환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병든 세포(씨앗)뿐만 아니라, 병이 생존·전이하는 주변 미세환경(토양)을 함께 치료해야 한다는 개념이다.회사 측은 암과 자가면역질환은 '병든 미세환경'이라는 같은 뿌리에서 출발한다고 설명한다. 페니트리움은 동물모델에서 종양미세환경과 류마티스 판누스 병변의 병리적 섬유아세포를 모두 정상화했다. 페니트리움이 표적하는 이 세포는 파이어스타인 교수가 평생 연구해 온 세포다. 파이어스타인 교수는 이 공통 기전을 확인하고 합류했다. 파이어스타인 교수는 페니트리움의 전임상 결과를 직접 검토했다.회사는 오는 7월 미국 FDA에 고형암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한다.한편 '2024년 세계폐암대회'(WCLC) 공동 의장을 역임한 샌딥 파텔 교수는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WCLC 2026에서 페니트리움의 고형암 연구를 발표한다. 파텔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UC San Diego) 의과대학 임상의학 교수이자 UC샌디에이고 무어스암센터 종양내과 전문의로, 면역항암제와 흉부종양, 1상 임상시험 분야를 중심으로 초기 항암 임상 연구를 이끌어왔다.진근우 페니트리움바이오 공동대표는 "서로 다른 질환의 두 세계적 권위자가 같은 약물의 동일한 기전에 수렴했다"며 "회사는 이 기전을 중심으로 '종양·자가면역 미세환경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문위에는 파이어스타인 교수를 비롯한 글로벌 석학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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