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최대주주 대상 500억 유증

자본확충 통한 신사업 추진 목표한양증권이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으로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한양증권은 최대주주 KCGI제2호사모투자합자회사(PEF)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5일 공시했다.서울 여의도 한양증권 사옥 [사진=한양증권]이번 유상증자는 할증 발행 방식으로 실시된다. KCGI PEF는 주당 기준 가격 1만8605원 대비 12.9% 할증된 2만1000원에 한양증권 보통주 238만952주를 인수한다. 납입일은 다음 달 8일, 상장 예정일은 20일이다. 해당 물량은 상장 이후 예탁일로부터 1년간 매각이 제한된다.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신사업 추진에 나서기 위한 목적이다. 한양증권은 장외파생상품업 등 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순자본비율(NCR) 등 주요 건전성 지표 개선 효과도 기대한다.한양증권은 이번 유증을 계기로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 2030년까지 자기자본 1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올 1분기 한양증권의 자기자본은 별도 기준 약 6478억원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1300억원 가까이 불었다.한양증권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직접 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회사의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단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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