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법인합병 인가…12월 통합항공사 출범

국토부, 심사 거쳐 조건부 인가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이 자회사 아시아나항공과 합병하기 위해 신청한 법인 합병에 대해 조건부 인가했다고 25일 밝혔다.앞서 2020년 11월 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을 대한항공에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작된 두 회사의 통합은 해외 경쟁당국 승인, 우리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을 거쳐 인수 절차를 마쳤다. 이후 대한항공은 국토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했다. 국토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심사를 거쳤고 올해 12월 17일 합병을 목표로 남은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운항, 객실, 공항, 정비 임직원들이 1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아시아나항공 2터미널 이전을 맞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1.14 강진형 기자국토부는 항공사업법 상 면허 기준을 준용해 신규 면허에 준하는 수준으로 심사했다고 전했다. 관련 업계나 소비자, 고용·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합병자문단 의견, 연구원과 회계법인의 전문 검토를 거쳤다. 대한항공이 제출한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되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또 안전운항체계 변경검사와 해외 항공당국의 인허가 완료 등이 진행돼야 하는 점을 고려해 조건부로 인가했다. 이소영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항공 안전과 소비자 편의가 축소되지 않도록 엄중히 관리·감독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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