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0만원씩 10년” 신봉선…47세 미혼의 현실 고백 “혼자 살아...

사진|SBS[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결혼보다 혼자 잘 살아가는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5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신봉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이날 신봉선은 한층 슬림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모벤져스가 “너무 늘씬하고 예뻐졌다”고 칭찬하자 신봉선은 “내일이 더 예쁠 거예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연애 이야기도 나왔다. 서장훈은 “전 남자친구들이 다 키가 크고 잘생겼다고 하던데 확인이 되는 거냐”고 물었다.신봉선은 “어떻게 확인을 해드려야 하나. (전 남친들은) 이미 가정을 이루고 있다”고 답했다.마지막 연애는 30대였다고 했다. 신봉선은 “30대만 해도 못생겼지만 귀여운 이미지로 (남자와) 엮어주고 그랬는데, 40대가 되니까 그런 얘기가 실례가 된 상황이 된 거다”라고 말했다.이어 “제 생각에는 저는 카테고리로 따지면 남자도 여자도 아닌 인간이구나 싶다”고 덧붙였다.결혼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밝혔다. 신봉선은 “결혼이 나 혼자 하는 거면 열심히 하겠지. 하지만 한 사람의 마음은 얻어야 하는 거니까 시간이 아깝더라”고 털어놨다.사진|SBS노후 준비도 이미 시작했다. 그는 “20대 후반부터 월 100만원 씩 10년간 모은 연금저축이 만기됐다”며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다. 혼자서 재밌게, 즐겁게 살아가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어머니의 걱정도 전했다. 신봉선은 “예전에는 ‘남자 별 거 없다. 그냥 착하면 결혼해라’라고 하시던 엄마가 요즘은 ‘네 성질 받아줄 사람이 어딨겠냐’고 하신다”고 했다.이어 “TV를 보면서는 ‘난자를 얼리는 건 어때’라고도 하더라. 저는 난자 냉장고를 파는 줄 알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게 했다.신봉선은 “엄마가 나중에 제가 혼자 되는 걸 염려하시는 것 같다”라며 어머니의 마음을 짚었다.이날 신봉선은 웃음 속에서도 40대 미혼 여성으로서 느끼는 현실과 노후 준비, 가족의 걱정을 담담하게 꺼냈다.kenny@sportsseoul.comCopyright ⓒ 스포츠서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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