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국민성장펀드, 풍력발전 등 3700억 투자

영양 육상풍력 발전사업에2700억 규모 인프라투융자금융당국이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에 3700억원을 지원한다.금융위원회는 25일 열린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에서 ‘영양 육상풍력 발전사업’을 비롯한 총 3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금융위]먼저 영양 육상풍력 발전사업에 2700억원 규모의 인프라 투·융자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GS E&R과 네이버가 경북 영양군 일원에 72㎿ 규모의 풍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발전된 전기를 인근에 위치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등에 장기 공급하는 게 목표다.총 270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 가운데 600억원은 첨단전략산업기금을 통해 19년 장기 대출로 지원한다. 기금운용심의회는 국토의 약 70%가 산지로 이뤄진 우리나라 여건을 고려하면, 고지대에 지어지는 육상풍력이 잠재력 높은 에너지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 [사진출처=금융위]LS전선이 강원 동해시에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장을 증설하는 사업에도 저리대출을 지원한다. LS전선은 해당 증설을 위해 16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 중 800억원을 국민성장펀드가 낮은 금리로 대출한다.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통해 발전한 전기를 육상으로 이동시키는 해저케이블 설치 사업이다.이번 지원을 통해 LS전선은 케이블 생산·공급, 해상케이블 포설·시공, 전력변환장치 공급에 이르는 연계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심의회는 이를 통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배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국민성장펀드의 강원도 기업 지원 1호 사례이기도 하다.마지막으로 심의회는 이날 충북 청주 소재 차세대 메모리 기판 생산기업인 심텍에 대한 자금지원도 승인했다. 심텍은 반도체 패키지 기판과 모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반도체 패키지 기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생산시설 증설을 위해 첨단전략산업기금에 200억원의 대출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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