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中 자양 생산기지 양산 개시…글로벌 생산체계 강화

부산-자양 생산거점 구축…"연간 75만개 생산, 최대 300만개까지 확대 가능"구강 AI 실험실도 출범…AI 연구개발·디지털 교육·스마트 제조 융합 거점 마련중국 쓰촨성 자양시 디오 생산기지 (사진=디오)[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중국 자양 생산기지 양산에 돌입하며 글로벌 생산체계 강화에 나선다.디오(039840)는 지난 3일 중국 쓰촨성 자양시에서 ‘자양 생산기지 양산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중국 현지 생산체계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세계를 넘어, 품질은 하나’(世界无界,品質如一)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기념 테이프 커팅식, 구강 인공지능(AI) 실험실 현판식, 생산라인 투어, 주요 관계자 인터뷰·만찬 등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중국 정부와 현지 주요 기관 관계자, 한국 측 기관 대표, 고객사, 디오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자양 생산기지는 디오가 한국 부산 본사와 중국 자양을 양대 축으로 구축한 글로벌 생산체계의 핵심 거점이다. 디오는 올해 4월 부산 생산기지를 확장한 데 이어 자양 생산기지까지 양산에 돌입하면서 전 세계 70여 개국을 대상으로 한 공급 안정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게 됐다.자양 생산기지에는 디오가 38년간 축적한 제조·생산 노하우와 품질관리 시스템이 적용됐다. 컴퓨터수치제어(CNC), 표면처리, 검사, 최종 세척, 포장·감마멸균, 입고에 이르는 생산 전 공정을 한국 본사와 동일한 기술과 품질 기준으로 운영한다. 최신 자동화 설비와 스마트 제조 시스템도 도입해 생산 경쟁력을 강화했다.현재 자양 생산기지의 연간 생산능력은 75만개다. 향후 최대 300만개까지 확대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국내외 수요 증가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핵심 제품인 UFII 임플란트는 내달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는 구강 AI 실험실 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구강 AI 실험실은 AI, 디지털 기술, 임상 데이터를 융합해 정밀하고 효율적인 구강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다. 디오는 이를 통해 자양 생산기지를 단순 생산 거점이 아닌 스마트 제조, AI 연구개발, 디지털 교육이 결합된 복합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김종원 디오 대표는 “자양 생산기지의 양산 개시는 단순한 생산 확대를 넘어 디오 글로벌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현지 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공급 안정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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